기간| | 2023.05.13 - 2023.06.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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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 10:00 - 19:00 |
장소| | 2GIL29GALLERY(이길이구갤러리)/서울 |
주소| | 서울 강남구 신사동 519-22 |
휴관| | 월, 일, 공휴일 |
관람료| | 무료 |
전화번호| | 02-6203-2015 |
사이트| | 홈페이지 바로가기 |
작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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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이길이구 갤러리는 5 월 13 일 부터 6 월 10 일까지 마이큐 MY Q (b. 1981) 작가의 <Soft Slam>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비스듬히 경계선에 앉아서 빛나는 실패를 매일매일 마주하는 한 예술가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인생은 늘 파도치며 선택은 여전히 쉽지 않다. 내 삶을 지배하는 그 무엇에 대한 질문을 반복적으로 물으며 매일 다시 흰 여백으로 비워내며 하루하루 치열하게 살아간다. 모든 게 처음인 듯 꾸준히 기록하며 언젠가 찾아올 진정한 의미를 차분히 기다린다. 그것은 예술가 뿐만 아니라 삶의 모든 여정의 우리들의 삶이기도 하다. 예술가 마이큐는 경험도 지식도, 그 어떤 관계도 떠나서 나 스스로의 단단한 훈련을 반복한다고 말한다. 잔잔히 매우 거침없이 움직이는 그의 예술 행보가 이번 전시 타이틀이다. ‘Soft Slam’ 이란 주제로 이런 마이큐의 예술 성장이야기를 이번 전시에 서 보여준다. 많은 예술가들의 삶과 예술의 간극을 극복하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작가 마이큐는 일상과 삶에서 느끼는 복잡다단한 질문들을 물감이란 물질이란 물성을 통해서 그 특유의 감각과 색채로 캔버스 화폭에 던진다. 때로는 바르고 때로는 묻힌다는 표현이 더 정확하다. 그 표현은 매일 반복적으로 작업에 임하며 본능에 맡겨 느껴지는 대로 표현해 내는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감정이나 기록들을 무의식의 흐름에 따라 거친 듯 부드럽게, 자유로운 듯 규칙적인 붓질과 강렬하듯 세련된 화면을 생경하게 우리들에게 제공한다. 삶 속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접점을 만드는 이 젊은 예술가가 들려주는 이번 이길이구 갤러리에서의 전시에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 (제공 = 이길이구갤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