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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어쩌면 우리가 보지 않았던 것들
기간| 2023.05.02 - 2023.07.16
시간| 3월-10월 10:00 - 19:00 11월-2월 10:00 - 18:00 *(매월 마지막 수요일 21:00 까지)
장소| 대전시립미술관/대전
주소| 대전 서구 만년동 396 둔산대공원
휴관| 1월1일, 설(당일), 추석(당일), 매주 월요일 (다만,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그 다음날)
관람료| 성인 500원 어린이 300원
전화번호| 042-270-7370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정수정, 최원준, 1995H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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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장소 : 5전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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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의도 : 
폴란드 시인 아담 자가예프스키는 2차 세계대전 때 태어난 유대인으로 고국을 떠나 도시들을 끊임없이 떠돌아다녀야만 했다. 그는 『다수를 위한 찬가』에 수록된 <타인의 아름다움에서>에서 억압과 고독은 타인으로부터 구제받을 수 있다는 희망을 이야기하며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찬미한다. 우리가 직·간접적으로 접하게 되는 중독, 용기 부족, 자살과 같은 극단적 행동은 마음이 발달하지 않아 생기는 문제이다. 그 마음의 감정이 열등감이라고 할 때 노동, 사랑 그리고 공동체(관계)에서 열등감을 해소할 수 있으며 그것들의 행위 과정에서 자신의 존재가치를 느낄 수 있다.٭

한때 ‘너와 우리’라는 카테고리에 없던 것들이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매체의 확산으로 다문화와 혼혈가정과 같은 낯선 공동체를 인지하고, 1인 가구 증가로 동식물처럼 비인간에 속하는 것을 인격화한다. 《어쩌면 우리가 보지 않았던 것들》에서는 자기 인식의 발현 계기를 ‘타자와 관계맺기’로 정의하면서, 우리가 보려고 하지 않았던 타자와의 연결고리를 다층적으로 포착하고자 한다. 우리는 전체에 존재하는 일부이다. 이번 전시로 자라나는 세대들의 자아가 이로운 공동체 감정으로 올곧아지며 기꺼이 타자에게 질문하려는 마음이 샘솟기를 기대해 본다.

٭알프레드 아들러, 『아들러 삶의 의미』, 을유문화사, 2019

주최 및 후원 : 대전시립미술관

(출처 = 대전시립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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