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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정유미 : Wind
기간| 2023.06.22 - 2023.07.02
시간| 10:00 - 18:00
장소| 금호미술관/서울
주소| 서울 종로구 사간동 78
휴관| 월요일
관람료| 무료
전화번호| 02-720-5114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정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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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 정유미 하얀 숲
    2023 Acrylic on canvas 120×160cm
    (이미지 작가 제공)

  • 정유미 물과 풀이 바람과 마주할 때
    2023 Acrylic on canvas 145×400cm
    (이미지 작가 제공)

  • 정유미 (detail) 물과 풀이 바람과 마주할 때
    2023 Acrylic on canvas 145×400cm
    (이미지 작가 제공)

  • 정유미 부드러운 호흡
    2021 Acrylic on canvas 150×500cm
    (이미지 작가 제공)
  • 			《바람 Wind》전시는 작가가 직접 물길을 따라 이동하며 마주했던 바람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떠오른 ‘상상풍경(想像風景)' 회화작품으로 구성된다. 최근 강릉과 여수에서 레지던시를 참여하며, 바다, 산, 섬, 바람, 물 등 자연을 가까이 하는 동안 현장에서 느꼈던 감정은 실제 관찰했던 대상에 대한 기억과 함께 연상적 이미지로 화면에 등장한다. 이와 함께 노르웨이의 피오르드와 아이슬란드의 바다에 대한 이전의 경험이 복합적인 상상의 장면으로 중첩되어 드러나기도 한다. 눈 앞에 펼쳐진 풍경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것이 아닌, 마주하고 있는 자연의 대상이 작가에게 어떠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는지에 초점을 둔다. 현재의 상황은 과거의 기억을 교차시키는 동시에, 소망을 담은 풍경으로 전환되어 나타난다. 보이지 않는 바람의 속삭임을 헤아리기 위하여, 촉각, 청각, 후각, 시각 등 공감각을 통해 현장에서 인지했던 감정들과 마음 속의 형상을 짚어가는 과정에 집중한다. 이러한 과정은 회화 작품에 등장하는 부드러운 깃털 같은 표현 방식과 연관되어 있다. 끊임없이 살아 움직이는 무형의 바람은 서로 다른 방향으로 향하는 붓질을 통해, 맑은 색의 선들이 무수히 쌓여 우연한 곡선과 면을 만들어내며 점차적으로 그 모습을 드러낸다. 캔버스에 과슈와 아크릴 물감을 사용하되 섬세한 동양화 채색방식으로 표현하는 기법은 추상의 상(象)을 조형언어로 구현하기 위한 방법적 요소이다.
    
    
    포스터디자인 : 김민재
    
    
    (출처 = 금호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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