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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영점
기간| 2023.06.16 - 2023.08.27
시간| 10:00 - 18:00
장소| 부산시립미술관/부산
주소| 부산 해운대구 우동 1413 부산시립미술관
휴관| 월요일, 1월 1일
관람료| 무료
전화번호| 051-744-2602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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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 김종식 부산항 겨울
    1979 함석에 유채 31.8x62.5cm
    (이미지 출처 = 부산시립미술관)

  • 추연근 천마산
    1957 캔버스에 유채 55x78cm
    (이미지 출처 = 부산시립미술관)
  • 			부산시립미술관은 오는 6월 16일부터 8월 27일까지 소장품 기획전《영점》을 개최한다. 미술관 개관 이후 처음으로 발간되는 『소장품 선집』을 기념하여 마련된 이번 전시는 시립미술관이 지난 25년간 축적해 온 소장품을 한국 근현대미술사의 흐름 속에서 조망한다. 소장품 150여 점을 통해 부산미술의 정체성을 통시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전시 제목 ‘영점’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 하나는 일반적인 의미로, ‘시작점’, ‘기준점’을 말한다. 다른 하나는 양자물리학에서 쓰는 영점 에너지(zero-point energy)로, 예측 불가능한 에너지로 채워진 진공상태를 의미한다.
    소장품 기획전《영점》은 이 두 가지 개념을 확장하여 시립미술관의 시작에서부터 이어온 길과 나아갈 길을 조망한다. 부산시립미술관이 유지해온 방향성을 보여주며, 개관 당시부터 지속되어온 소장품들을 통해 부산미술의 정체성 확립을 목표로 한다. ‘그 시작은 ‘무엇을 수집해왔고, 앞으로 무엇을 수집해야만 하는가?’ 라는 원천적인 질문에 있으며, 그동안 부산미술을 발굴하고 연구하는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었는지 점검하고자 함에 있다.
    
    부산시립미술관은 개관 이후로 《부산미술재조명전-집단활동으로 본 부산미술의 정체성》, 자료로 보는 부산미술사 《도큐멘타 부산 Ⅰ,Ⅱ,Ⅲ》, 《부산미술 80년, 부산의 작가들》, 《모던·혼성 1928-1938》, 《피란수도 부산:절망 속에 핀 꽃》, 《오래된 질문들》, 《1960-70년대 부산미술: 끝이 없는 시작》, 《거대한 일상:지층의 역전》 등의 기획전시를 개최하며 부산미술사의 역사적 자료 미비점과 누락된 작가들의 연구 당위성에 대해 재인식하고 미술관의 역할을 재구축해 왔다. 이러한 과정은 미술관의 바람직한 방향을 모색하고 그 지표를 점검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본 전시는 그간 부산미술전시 및 세미나 등의 연구를 통해 확보된 소장품만으로 부산 미술사를 읽어내는 전시로 올해 발간되는 『소장품 선집』과 더불어 수집 성과를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현재까지 수집된 소장품 중 ‘한국 및 부산 근현대미술사의 주요 맥락에서 연대기적 가치가 있는 작품’이라는 기준을 두고 선정된 작품과 아시아미술 연구와 담론 형성의 역할 수행하기 위해 수집한 주요 ‘아시아 미술’ 일부를 선보인다. 전시는 시기와 미술사 맥락을 살필 수 있는 키워드를 제시하고 한국미술사 속 부산미술의 흐름을 읽을 수 있도록 꾸려진다. 이는 부산미술이 내포하고 있는 키워드와 주제 의식을 읽어내고자 함이다. 이 키워드들은 급변하는 우리 사회에 부응하며 발전해 온 부산미술의 형성 과정을 이해하는데 이정표 역할을 해줄 것이다.
    
    (출처 = 부산시립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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