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XHIBITION
가이 야나이 : Blue Hour
기간| 2023.06.28 - 2023.07.31
시간| 09:00 - 18:00
장소| 서정아트센터 강남/서울
주소|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47길 12
휴관| 법정공휴일
관람료| 무료
전화번호| 1644-1454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가이 야나이(Guy Yani)
정보수정요청

전시정보




  • (이미지 제공 = 서정아트)

  • 가이 야나이 Outside
    2023 Oil on canvas 120x90cm
    (이미지 제공 = 서정아트)

  • 가이 야나이 Plain Soliel
    2023 oil on canvas 130x100cm
    (이미지 제공 = 서정아트)

  • 가이 야나이 Young Woman Miro Poster
    2023 oil on canvas 150x180cm
    (이미지 제공 = 서정아트)
  • 			서정아트는 2023년 6월 28일 (수)부터 7월 31일 (월)까지 가이 야나이(Guy Yanai)의 개인전 《블루 아워》展을 선보입니다. 
    
    아트 인텔리전스 글로벌(Art Intelligence Global), 나시마 란다우 아트파운데이션(Nassima Landau Art Foundation)과 함께하는 이번 전시는 가이 야나이의 아시아 첫번째 개인전입니다.
    
    가이 야나이는 보통의 사물과 일상적인 순간을 자신만의 스타일과 색감을 통해 세심하게 포착합니다. 회화적 시선에서 바라본 일상의 전형을 감정의 색조로 물들이는 가이 야나이의 시간에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
    
    "예술 작품의 위대함은 겉으로 드러나는 질적 측면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 오히려 이 작품을 이후에 어떻게 다루느냐와 더 큰 상관이 있다는 것이 프루스트의 논지다. 따라서 모든 것은 잠재적으로 예술을 위한 비옥한 토양이다. 그의 주장은 비누 광고에서도 블레즈 파스칼의 『팡세』만큼의 예술적 가치를 발견할 수 있다는 것과도 궤를 같이한다."
    
    -	마르셀 프루스트에 관하여, 알랭 드 보통
    
    마르셀 프루스트에 대한 알랭 드 보통의 말은 가이 야나이의 작업에 대한 근본적인 측면을 함축적으로 담고 있다. 야나이의 작품 속 보통의 사물과 일상적인 순간은 작가만의 스타일과 색감을 통해 세심하게 포착된다. 작가의 붓놀림은 작품에 독특한 양감을 부여하면서 동시에 일상적인 정경을 평면화하고 추상화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그의 작품은 고상하거나 저급하거나, 특정적이거나 보편적이거나 등의 다채로운 의미 영역에서 기인한 주제에 대한 스스로의 태도를 담고 있다.
    
    이는 작가가 영화적인 이미지, 즉 인물, 정물, 풍경이 어우러지는 방식, 혹은 신체, 사물, 색감의 병치, 그리고 일상을 구성하는 질감 등 다양한 주제와 장면에 영감을 받아 작업하고 있다는 것과 같은 선상에 있다. 그의 작품은 형태와 색감, 회화적 과정, 사물이 예술 작품이 되는 순간을 중심으로 전개되며, 대상과 그 대상에 대한 해석적 묘사 사이의 미세한 경계에 놓여 있다. 이러한 의미에서 전시 제목인 《블루 아워》는 회화적 관점에서 바라본 일상의 전형, 푸르스름한 빛이 확산되어 주변을 고요한 분위기와 감정의 색조로 물들이는 황혼의 일상을 의미한다. 특히 야나이가 이번 전시에서 처음 선보이는 작품은 밝은 햇빛과 한 폭의 그림 같은 배경에 물들어 있는 일상적인 행동을 긴 호흡으로 묘사한 에릭 로머(Éric Rohmer)의 영화 속 장면에서 영감을 받았다.
    
    이번 신작에서 야나이는 텍스트라는 새로운 소재를 도입한다. 영화에서 텍스트와 이미지의 관계에 흥미를 느낀 작가는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 무뚝뚝하게 등장하는 '핀(fin)'이라는 단어처럼 표현 대상과 시네마틱한 장면을 구성하는 영화적 방식을 차용해 텍스트를 탐구하고 실험한다. 이를 위해 선, 선의 곡선, 부피, 움직임을 탐구하고 시각적 정보, 색, 모양이라는 추가적인 층으로 만들어낸다. 다른 작품에서 야나이는 유명한 작품이나 시각적 이미지를 인용하여 관객들로 하여금 그 심상의 미학과 의미를 재발견할 수 있게 자신만의 방식으로 재탄생시킨다. 우리의 일상을 구성하는 제스처, 형태, 색채를 관조하고 재평가하도록 초대하는 것이다.
    
    가이 야나이(1977)는 이스라엘 텔아비브와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거주하며 작업하고 있다. 그의 작품은 하이파 미술관(하이파), 텔아비브 미술관(텔아비브), 레마 호르트만 파운데이션(뉴욕), 아니타 자블루도비츠 컬렉션(런던), 로버트 앤 르네 드레이크 컬렉션(바세나르) 등 수많은 공공기관 및 개인 컬렉션에 소장되어 있다. 최근에는 쾨닉 갤러리 (2022년, 베를린), 마일즈 맥에너리 갤러리 (2021년, 뉴욕), 그리고 갤러리 콘라드 (2020년, 뒤셀도르프) 등에서 개인전을 개최한 바 있다.
    
    (제공 = 서정아트)			
    ※ 아트맵에 등록된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팸플릿 신청
    *신청 내역은 마이페이지 - 팸플릿 신청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6부 이상 신청시 상단의 고객센터로 문의 바랍니다.
    확인
    공유하기
    Naver Facebook Kakao story URL 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