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 | 2023.07.06 - 2023.09.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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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 평일 11:00 - 18:00 주말 10:00 - 20:00 |
장소| | 스타트플러스 갤러리/부산 |
주소| | 부산 영도구 동삼동 201-2/피아크 별관 2층 |
휴관| | 휴관일 없음 |
관람료| | 7,000원 (전시관람 + 피아크 커피 or 피아크만쥬 교환) 36개월 미만유아 무료(증빙필요) |
전화번호| | 070-8820-7706 |
사이트| | 홈페이지 바로가기 |
작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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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한국·세계 거장들의 작품을 만나다 백남준·베르나르 뷔페 2인展 <Nam June PAIK x Bernard BUFFET : Historic MEMORIES> 세계 미술 거장과 한국 미술 거장의 판화작품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 <Nam June PAIK x Bernard BUFFET : Historic MEMORIES>가 오는 7월 6일부터 9월 3일까지 부산 영도의 스크랩 내 아트라운지 스타트 플러스 부산에서 개최된다. 스타트플러스 부산은 지난 달 유연 전시를 끝으로 다가오는 여름 프로젝트로 백남준과 베르나르 뷔페 판화전을 선택했다. 이번 전시는 미술 거장들의 판화 작품을 시대적으로 나열하고, 판화의 가치를 심도 있게 다뤘다. 또 작품에 대한 대중적 이해를 위해 도슨트 프로그램과 함께 작품을 직접 따라 그려볼 수 있는 다양한 어린이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판화는 1990년대 새로운 매체의 확산과 설치미술-비엔날레 주요 기획전 등을 통해 확산되며 현대 미술가들에게 필수적인 장르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백남준과 베르나르 뷔페의 회화에서 판화로 개념의 확장을 보여주는 실험적 양상까지 감상할 수 있다. 대중들에게 익숙한 세계적 미디어 아티스트 백남준 작가는 대중매체인 텔레비전과 비디오를 예술 매체로 활용해 ‘비디오 아트’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인물이다. 이번 판화전에서는 백남준 작가의 판화 20여 점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비디오’가 아닌 정적인 ‘판화’ 형식의 작품 속에서도 백남준의 독창성과 그 예술세계의 원천이 온전히 드러나는 작품들로 구성했다. ‘비디오 아트’가 아닌 ‘판화작품’을 선보임으로써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그의 색다른 작품세계를 조명할 예정이다. 백남준 작가만의 화려하고 독특한 개성이 담긴 작품을 통해 과거와 현대가 소통하는 전시를 만나 볼 수 있다. 프랑스 작가 ‘베르나르 뷔페’는 피카소와 샤걀, 미로, 달리와 함께 20세기 세계 화단을 이끌었다. 1948년 약관 20세에 프랑스 최고 권위의 비평가상을 수상했고 43세인 71년 퐁피두 대통령의 슈발리에 들라 레지옹 드뢰드 훈장을 받은 작가다. 92년 프랑스 미술잡지 보자르 100호 기념 여론조사에서는 앤디워홀을 앞서는 위대한 작가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에 부산에서 선보이는 뷔페의 작품은 수직에 가까운 직선, 날카로운 검은선이 눈길을 끌고 있다. 거대하면서도 쓸쓸한 모습을 느낄 수 있는 작품들이 소개된다. 시대의 흐름과 상관없이 자신만의 독자적인 스타일을 고수했던 베르나르 뷔페와 한국을 대표하는 백남준의 독창성이 어떤식으로 융합될지 두 대가의 조화가 전시장에서 어떻게 발휘될지에 벌써부터 관심이 쏠린다. 또한 관람객들의 전시 참여를 돕기 위해 7월 중순부터는 슈에뜨아르떼와 도슨트 프로그램,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등도 함께 준비하고 있으며 선착순으로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스타트아트 코리아는 “이번 백남준, 베르나르 뷔페 판화전을 통해 미술의 거장들의 폭넓은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는 배움의 시간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여름 휴가를 맞아 여유를 찾아 삶을 재충전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제공 = 스타트아트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