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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두가지 제언
기간| 2023.07.12 - 2023.09.03
시간| 10:00 - 19:00
장소| 봉산문화회관/대구
주소| 대구 중구 봉산동 125
휴관| 월요일, 설, 추석
관람료| 무료
전화번호| 053-661-3500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Beverly Penn, Brad Evan Taylor, Charles Cohan, Komelia Hongja OKIM, Mehee Choi Lee, 박휘봉, 정미옥, 박종규, 서옥순, 김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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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 박휘봉 무제23-1:물, 빛, 소리

    (이미지 출처 = 봉산문화회관)

  • 박종규 수직적 시간

    (이미지 출처 = 봉산문화회관)

  • 서옥순 경계에 서있는 선

    (이미지 출처 = 봉산문화회관)

  • 김성수 꽃을 든 사람

    (이미지 출처 = 봉산문화회관)
  • 			장소 : 봉산문화회관 1-3전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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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가지제언 Two Suggestions展
     코로나이후, 이전 시대의 후퇴와 더불어 탈세계화가 가속되고 물류, 자원, 전쟁 등 자국 우선주의 패권 속에서 리쇼어링 또한 속도를 내며 긴밀한 경제적 연결보다는 각자도생의 길을 걷고 있다. 그 결과 경기하강과 글로벌 경제위기, 개도국의 부채 증가와 빈곤화, 독재적 지도자들의 권력강화가 가속되는 결과를 낳고 있다. 이런 정치·경제적 연대의 약화는 문화의 연결고리도 느슨해져 서로의 동질감을 찾기보다는 자극적인 이슈로 연상되는 이질감이 더 뇌리속에 파고들며 타도의 대상이 되거나 서로를 배척하는 극단으로 내몰린다. 사회적 교류와 번영의 역설적 산물인 감염병이 폭력, 허무주의, 비관주의가 성행하는 붕괴의 시대가 되지 않기 위한 예술의 역할은 무엇일까 라는 본질적인 질문이 전시의 시작점이다.
    
     
    
     이번 전시는 서로의 이질성을 수용하고자 함을 전제로 출발한다. 각기 다른 환경에서 주어진 삶의 연결고리는 태생부터 다를 뿐만 아니라, 지향하는 사고나 가치관의 관점도 출발선부터 다를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인정하고 서로의 예술적 영역에 다가서려 했다. 시대가 변하고, 환경이 다르더라도 인류의 보편적 가치관이 변화되지 않는 한 새로운 창작의 지평을 개척하려는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활동의 영역은 예술가들로 인해 더욱더 견고해지며 진보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믿음을 배경으로 예술가들이 보편적으로 다루었고 한 번쯤은 생각해 봄 직한 5가지 소주제(자연, 현상학, 빈도, 인연, 사랑)를 제시하며 일면식도 없는 두 예술가가 각기 다른 시공간에서 바라보는 다양한 해석과 사유의 표현을 기대한 것이다. 미국작가 5명과 대구작가 5명이 5개의 Part로 나눈 공간에 1:1로 매칭해, 두 작가의 예술적 소통과 실현과정에서 나온 수사적 표현을 통해 새로운 서사와 신화를 만들며 공유하는 것이 예술가의 가장 중요한 역할임을 다양한 시선으로 제언하고자 한다.
    
    
     봉산문화회관큐레이터 조동오
    
    
    기획 : 봉산문화회관
    주최 : 봉산문화회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관 : 봉산문화회관
    후원 :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출처 = 봉산문화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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