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 | 2023.03.28 - 2024.03.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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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 온라인 상설 전시 |
장소| | 제주도립김창열미술관/제주 |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월림리 115-23 |
휴관| | 월요일, 1월1일, 설날, 추석 |
관람료| | 무료 |
전화번호| | 064-710-4151 |
사이트| | 홈페이지 바로가기 |
작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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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수정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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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장소 : 김창열미술관 온라인전시관 - "으뜸가는 선(善)은 물과 같다[上善若水]”는 말이 있다. 중국 전국시대의 사상가이자 도가(道家)의 시조인 노자(老子)의 《도덕경(道德經)》에서 나오는 구절로 물이 온 세상에 두루 이익을 준다는 것이다. 물은 모든 물질의 근원이면서도 그 성질은 마치 도가가 지향하고자 했던 무위(無爲)의 경지와 맞닿아 있다. 무위란 인위적인 것으로 인한 혼란을 정화함으로써 본래의 자연스러움을 회복하는 행위이며 이는 곧 김창열(金昌烈, 1929~2021) 화백의 물방울 작업과 일맥상통한다. 결국 그가 그리는 물방울의 본질은 노자가 주창했던 무위의 삶처럼 무(無)이자 그 표현 행위로서 자신의 고뇌들을 허(虛)로 되돌리며 궁극적인 평온함을 지향했던 것이다.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 온라인 전시 《물과 같이》에서는 김창열 화백의 작품들을 통해 무(無)를 추구하는 그의 구도자적인 면모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관람객에게 제공하고자 한다. 주최 및 후원 :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 (출처 =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