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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오프사이트
기간| 2023.08.18 - 2023.12.14
시간| 12:00 - 19:00
장소| 아트선재센터/서울
주소| 서울 종로구 율곡로3길 87
휴관|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및 추석 연휴
관람료| 아트선재센터 입장료 25-64세 10,000원 19-24세 7,000원 9-18세 5,000원 예술인패스 소지자 7,000원
전화번호| 02-733-8949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그레이코드 지인, 오종, 이요나, 최고은, 현남, 현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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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장소 : 아트선재센터 내외부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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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사이트》는 비-화이트큐브 공간을 매개로 사변적 조각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장소의 논리와 동시대적 조건에 반응하며 공간과 실재에 대한 감각을 재구축한다. 전시에 참여하는 여섯 명(팀)의 작가는 극장, 백스테이지, 분장실, 정원, 계단, 기계실, 옥상 등 미술관의 기능적 공간을 전시 장소이자 재료로 삼고, 각자의 조형 언어와 조각적 실천을 미술관이라는 사이트 안과 밖에서 실험하고 변주한다. 전시는 장소를 둘러싼 실재와 가상, 현상과 지각에 대한 동시대 작가들의 새로운 인식과 태도를 관찰하며 미술관 내외부 공간의 조각적 연결을 시도한다.

그레이코드, 지인(b. 1984, b. 1988)
그레이코드, 지인은 개별 전자음악가이자 아티스트 그룹이다. 공기의 진동과 음압 또는 음악적 긴장과 이완을 작품의 언어로 활용하여 소리라는 비가시적 현상에서 실재를 더욱 분명하게 하는 작품을 만든다. 2021년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개인전을 열었고, 이후 발간된 서적이 ‘2021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으로 선정되었다. 백남준아트센터(2022), 프로젝트 스페이스 사루비아(2020), 주독일한국문화원(2019), 체코 런치밋 페스티벌(2018) 등에서 전시와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2018년 독일 ZKM (예술과매체기술센터)에서 ‘기가-헤르츠 어워드’ 작품상을 수상했다.

오종(b. 1981)
오종은 실, 나무 막대, 쇠막대, 낚싯줄, 연필선, 얇은 조명 등 단순하고 선적인 재료와 중력, 빛, 그림자를 이용해 공간에 즉흥적으로 반응하는 건축적인 구조물을 설치한다. 공간은 작품의 크기, 모양, 한계를 결정하고, 작품은 제한된 공간 안에서 조심스럽게 구축된다. 주요 개인전으로 《낮은음으로부터》(원앤제이 갤러리, 2022), 《서로 선 면》(씨알 콜렉티브, 2022), 《호 위에 선》(두산갤러리, 2021), 《주고받는 모서리_오종의 공간프로젝트》(서울시립미술관, 2018) 등이 있으며, 주요 단체전으로 《사이의 리듬들》(성북구립 최만린미술관, 2023), 《토끼 방향 오브젝트》(덕수궁, 2020), 《송은미술대상전》(송은아트스페이스, 2020), 《기하학, 단순함 너머》(뮤지엄 산, 2019), 《포인트 카운터 포인트》(아트선재센터, 2018) 등이 있다.

이요나(b. 1986)
이요나는 도시 및 실내 공간의 일상적인 재료와 스테인리스 철제 배관의 구조를 결합한 조각을 만든다. 이러한 작가의 작업은 테이블 위의 오브제부터 빌딩 전체와 건축 내부를 점유하는 설치를 아우른다. 뉴질랜드의 오클랜드미술관(2022), 더니든공공미술관(2020), 웰링턴시립미술관(2018-2019) 그리고 호주의 뉴사우스웨일스미술관(2018-2019)에서 개인전을 가졌으며, 이외에도 부산비엔날레(2020), 리옹비엔날레(2019), 창원조각비엔날레(2016)에서 소개된 바 있다.

최고은(b. 1985)
최고은은 평소에 유심히 경험했던 사물들을 익숙하지 않은 재료로 다루면서, 그 과정이 조각을 무릅쓸 수 있을지 고심한다. 주로 건물에 내장돼 있던 파이프를 조각적인 라인으로 구부리거나 절개했을 때, 그것은 더 이상 사물만은 아니고 어느새 조각이거나 그것을 유비하기 위한 동사가 된다. 2016년 첫 개인전 《토르소》(김종영미술관)를 열었다. 《코너링》(아마도예술공간, 2022), 《비비드 컷츠》(P21, 2021), 《오렌지 포디움》(시청각, 2018) 등 다양한 전시에 참여하며 서울 미술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다.

현남(b. 1990)
현남은 거대한 풍경을 작은 사물에 축소하는 ‘축경’의 방법론을 통해 오늘날 우리가 마주한 세계를 압축하는 작업을 한다. 이 과정은 다양한 현대적, 산업적 재료의 물성을 극한으로 이끌고, 당대의 사회적 현상과 구조를 조각적 기법으로 번역하며 이루어진다. 《무지개의 밑동에 굴을 파다》(아뜰리에 에르메스, 2021), 《역시 내 장년 성지순례기는 잘못됐다》(인스턴트 루프, 2021), 《축경론》(공간형&쉬프트, 2020) 등의 개인전을 개최했으며, 2022부산비엔날레, 《구름산책자》(리움미술관, 2022), 《OPENING CEREMONY》(YPC Space, 2022), 《3X3》(시청각, 2018) 등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현정윤(b. 1990)
현정윤은 공간에 쓰여진 보이지 않는 힘의 관계 안에서 일상을 영위하는 존재들의 양태를 참조하여 작업으로 만든다. 작가는 조각에 모종의 태도를 부여하거나 조각의 물성을 통해 신체의 의지를 드러낸다. 조각의 시선과 역할을 설정하며 정해진 위치에 따라 조각이 무엇을 바라볼 수 있을지 고민하는 과정을 즐기며, 이렇게 제시된 조각의 상태를 통해 조각에게 있었을 법한 일과 조각이 할 수 있는 일을 관객이 상상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개인전으로 《See you down the road》(팩토리2, 2021), 《울며 수영하기》(송은아트큐브, 2020), 《You Again》(OS, 2019) 등이 있으며 《SUMMER LOVE 2022》(송은, 2022), 《젊은모색 2021》(국립현대미술관 과천, 2021) 등 다수의 단체전과 금천예술공장(2022), 국립현대미술관 고양레지던시(2021) 등 레지던시에 참여했다.


주최 : 아트선재센터
기획 : 조희현 (아트선재센터 전시팀장)
후원 : 문화체육관광부, (재)예술경영지원센터

(출처 = 아트선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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