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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CREATIVE YOUNG ARTIST : 박현호, 손혜경》
기간| 2023.06.30 - 2023.08.27
시간| 3월-10월 10:00 - 18:00 11월-2월 10:00 - 17:00
장소| 김종영미술관/서울
주소| 서울 종로구 평창동 114-8
휴관| 월요일
관람료| 무료
전화번호| 02-3217-6484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박현호, 손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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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 전시전경

    (이미지 출처 = 김종영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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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 김종영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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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 김종영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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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 김종영미술관)
  • 			김종영미술관은 일생을 미술교육에 헌신한 조각가 김종영의 뜻을 기리고자 2009년부터 매년 역량 있는 청년작가를 선정하여 《CREATIVE YOUNG ARTIST: 창작지원작가전》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2009년부터 시작되어 온 김종영미술관의 창작지원작가전은 작가로서 도약하기 시작한 유능한 청년작가들을 조명하고 지원하는 전시입니다. 조각과 설치 등 입체미술을 주 분야로 활동하는 작가들을 위한 전시로 매년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하고 있습니다. 올 해는 박현호, 손혜경 두 작가를 주인공으로 선정하였고, 두 작가는 독립된 공간에서 각자의 주제를 가지고 개인전을 개최합니다.《2023창작지원작가: 박현호, 손혜경》전은 그들에게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것입니다. 아울러 그들만의 조형 세계가 이번 전시를 계기로 더욱 발전하길 기대합니다.
    
     
    
    박현호 《모듈러 메들리》
    
    박현호 작가는 주로 독일 베를린에서 활동하며 작가로서의 입지를 다져왔습니다. 이번 김종영미술관에서의 전시는 오랜 시간 독일에서의 작가 생활을 마치고 귀국 후 선보이는 첫 전시입니다. 《모듈러 메들리》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는 두 개의 프로젝트를 선보입니다. 전시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전시된 작품은 모두 작은 모듈이 모여 큰 형태를 이루는 모듈식 작업입니다. 전시장에 등장한 모듈은 낙엽과 나무조각인데, 이것은 작가가 설정한 ‘제약’을 의미합니다. 작가는 작업 초기 시절부터 제약의 창조적 이면을 경험하고 이것을 작품으로 승화시키는 것에 주목해왔습니다. 창작에 대한 부담감에서 시작된 자발적 제약은 아이러니하게도 작가에게 해방 즉, 창작의 자유를 선물하였습니다.
    작가는 일년간 하루도 빠짐없이 수행한 ‘낙엽 줍기 운동’을 통해 일명 ‘예술적(창조적) 노동’에 대해 설명합니다. 또, 관객들이 직접 삼천삼백 개의 조각을 움직여 그림을 창작해 낼 수 있는 작업을 선보임으로써 제약이란 개념이 역설적으로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창작의 도구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그의 작업은 끊임없이 진화합니다. 이번《모듈러 메들리》전을 통해 제약을 매개로 하여 잠재의 세계를 일깨우고 곧, 창조적 노동에 다다르는 박현호만의 여정을 경험해보시길 바랍니다.
    
     
    
    손혜경 《항상 웅장하여라》
    
    손혜경 작가는《항상 웅장하여라》라는 제목으로 전시합니다. 작가는 물질로부터 세계를 이해하는 유물론적 태도로 작업을 진행해 왔습니다. 인간에 대한 이해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위해 작가는 사물 속에 스며든 사회의 구조를 먼저 들여다 봅니다. 전시장에 등장한 작품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볼 수 있는 사물 즉, ‘상품’을 소재로 한 것들입니다. 각 작품에서 동일한 상품 둘을 대립적으로 병치시켜 연출함으로써, 현대사회에서 ‘상품’이란 것이 내포하고 있는 이중성과 대립, 모순 등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작가는 ‘상품’의 이중성을 시각적으로 드러내며 자본주의 시스템의 원리와 모순에 대해 설명합니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인간의 모습을 탐구합니다. 작가는 상품이라는 낱개의 물건 안에서 발견되는 사회 전체 구조의 원리처럼, 사회의 모순 속에서 살아가면서도 그것을 이해하고 또 지양하며 살아가는 인간 개개인의 실천적 의지와 웅장함에 대한 시선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출처 = 김종영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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