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정보

전시전경

(이미지 출처 = 국제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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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ukje Gallery Seoul K1, K2, K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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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는 무엇이 물리적이고 무엇이 초월적인지 질문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본질적으로 모든 예술가가 하는 일이며, 예술의 주요하고 방법론적인 목표입니다.
– 아니쉬 카푸어(Anish Kapoor)


국제갤러리는 2023년 8월 30일부터 10월 22일까지 아니쉬 카푸어(Anish Kapoor)의 개인전을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번 전시는 국제갤러리 서울 소재 3개 건물(K1, K2, K3) 모두에 설치되어 종합적인 선택을 제공합니다. 조각, 회화, 드로잉 등 카푸어의 다양한 작업을 소개합니다.
21세기 가장 선구적인 예술가 중 한 명으로 널리 인정받고 있는 아니쉬 카푸어(Anish Kapoor)의 작년 베니스 주요 전시회는 그의 혁신적인 작업의 또 다른 장을 열었으며 이 획기적인 예술가의 비판적 중요성과 창의적 천재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베니스에서는 Kapoor의 새로운 그림(최근 몇 년간 점점 더 주목받고 있는 작업의 일부)이 그의 상징적인 흑인 작품과 함께 전시되었으며, 이는 시각 예술의 물질적, 개념적 한계를 모두 뛰어넘는 예술가의 능력을 강조한 병치입니다. 카푸어에게 있어서 검은 작품은 회화가 기능하는 방식의 역사와 교차하며, 작가는 “그림은 사물이 어떻게 나타나게 되는지에 대한 역사이다. 나는 정반대의 일을 하기로 했다. 사물을 어떻게 사라지게 하는가? ?"

회화와 조각을 함께 제시하는 이러한 접근 방식은 작가가 국제갤러리의 세 가지 독특한 건축 공간을 활용하여 작품 간의 다양성을 넘어 신체의 중심성을 강조하는 새로운 대화와 제안을 선보일 서울 전시의 틀을 잡을 것입니다. 관행. 다양한 재료와 추상적인 제스처를 포함하면서도 전체 쇼는 삶 자체의 숭고한 강렬함, 아니쉬 카푸어의 동의어이자 전시된 모든 작품에 걸쳐 발산되는 에너지와 형식적 명령으로 흥얼거립니다.
K3부터 Kapoor는 분류할 수 없는 4개의 단일체 조각품을 설치할 예정입니다. 섬세한 거즈에는 이러한 부풀어오르는 물체를 구성하는 불룩한 물질 덩어리가 거의 포함되어 있지 않으며, 이는 지질학적 형성과 내장 해부학적 형태를 모두 암시합니다. Kapoor가 유명한 짙은 빨간색과 검은색으로 색칠된 작품의 두 제목에는 영감에 대한 암시적인 암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Shadow 및 Ingest .
K2에서는 Kapoor의 유화를 선별하여 쇼에 스며드는 어휘와 매체를 추출합니다. 시각적으로 강력하고 폭발적으로 표현주의적인 추상 작품은 유성 페인트, 유리 섬유, 실리콘으로 렌더링되어 피 묻은 내장과 백화를 암시하는 존재의 생생한 구체화 상태를 제시합니다. 이 작품에서 페인트는 캔버스 전체에 흩어져 있는 것처럼 보이며, 이러한 묘사에서 우리는 내부와 외부가 흐려지고 신체의 다공성 경계에 대한 Kapoor의 지속적인 관심을 암시하는 극단적인 힘에 영향을 받은 물리적 물질을 감지합니다.

이러한 주제는 K1의 전면 윈도우 갤러리에 전시된 작가의 구아슈 작품에서 더욱 신중한 방식으로 이어집니다. 규모가 더 작은 종이 작업의 대부분은 문이나 창문을 암시하는 시각적 혼돈 속에 공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현창의 기하학적 환상은 Kapoor가 그의 조각과 그림 모두에서 자주 활용하는 것으로, 관객이 작품에 투사하도록 강요하고 환경에 비해 신체의 불안정성을 주장합니다.
후면 갤러리의 검은색 작품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Kapoor의 시그니처 블랙으로 착색된 이 물체의 왜곡된 기하학은 보는 사람을 현기증나는 아우라로 끌어들이는 심리적 공간을 구현합니다. 검은 색소는 빛뿐만 아니라 소리도 흡수해 피부에 싸인 채 조용히 앉아 있다. Kapoor의 검은 작품이 전달하는 깊은 평온에도 불구하고, 이 독특한 재료가 나타내는 형태의 흡수는 그림의 원시 붉은 이미지 못지않게 잔인합니다. 물체의 가장자리가 우리 눈앞에서 녹아내리면서 피부가 없는 물체가 되어 원초적이고 불안정한 효과를 불러일으킨다. 부재와 존재를 모두 담는 사물의 이러한 능력은 카푸어 작업의 주요 모티브입니다. 그가 작업하는 재료의 한계를 뛰어넘어,

(출처 = 국제갤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