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XHIBITION
Data is the New Oil
기간| 2023.09.22 - 2023.10.15
시간| 11:00 - 19:00
장소| 더레퍼런스/서울
주소| 서울 종로구 효자동 50-7/더레퍼런스
휴관| 월요일
관람료| 무료
전화번호| 070-4150-3105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손창안, 안준, *.lbu, 장진승, 타이스케 코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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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 (이미지 출처 = 더 레퍼런스)



  • (이미지 출처 = 더 레퍼런스)



  • (이미지 출처 = 더 레퍼런스)



  • (이미지 출처 = 더 레퍼런스)
  • 			오늘날의 네트워크 속 이미지-데이터는 무한히 재매개 되기 쉬운 시각적 바이트 byte이다. 본 전시는 전지구의 에너지원인 석유 만큼이나, 미래자원으로 사용되는 이미지-데이터를 거대한 자본주의 생태계의 파이프라인에 흐르는 인간의 창조적 욕망으로서 바라본다. 그리고 이러한 네트워크 시스템이 작동하기 위해 요구되는 여러 문제들을 시각적으로 표층화 시켜본다.
    디지털 네트워크를 통해 생성되고 전송되는 엄청난 양의 데이터는 생성, 순환, 소비되는 자원이자 통제해야 할 흐름이 되었다. 그리고 우리는 이를 미래에 활용해야 할 투자의 기회로 보기 시작한지 오래다. 데이터 센터의 막대한 에너지 생산과 여기서 발생하는 데이터 전송, 그리고 탄소 배출은 전 지구의 생태 환경에 거대한 변화를 가져왔으며 우리의 삶에 이미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즉, 지금의 이미지-데이터는 인간 사회의 구조안으로 광범위하게 침투하고 순환하며 전세계적으로는 중요한 미래 자원으로 진화 중인 것이다. 데이비드 조슬릿은 이러한 네트워크 기반의 이미지를 시각적 바이트라 명명하며, 현대 미술은 이제 하나의 국제 통화가 되었음을 인식한다. 그는 이제 예술은 물리적인 공간보다 ‘체제 변화'의 장소로서 네트워크 안에서 바라보아야 하며, 로잘린 크라우스가 주장한 ‘포스트-매체'라는 개념 또한 ‘매체' 개념의 거울 이미지로 일축함으로써 ‘오브제의 미학'에서 ‘네트워크 미학'으로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한 바 있다. 이는 최근의 NFT 예술의 상품화 흐름과도 무관하지 않다.
    따라서 이 전시는 ‘저장관리, 재고, 원자재, 노동 및 가치 교환’과 같은 키워드를 중심으로, 네트워크 이미지-데이터의 생성 및 활용, 생성형 AI 시대 이미지의 재현성, 그리고 자본주의 경제로 출현한 '플랫폼 유령노동자'의 문제 등, 여러 관점에서 동시대 예술의 매체성을 함께 짚어본다. 덧붙여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예술가의 창작노동과 데이터 기반의 미래에 대한 지속 가능성과 기하급수적인 기술의 성장에서 발생하는 근본적인 환경 비용에 문제에 관해서도 질문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를 통해 네트워크 기반 예술이 우리의 삶을 형성함에 따라 발생하는 생태적 영향을 직시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
    
    (출처 = 더 레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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