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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김덕용 : 그리움, 곁에 스미다
기간| 2023.10.18 - 2023.11.21
시간| 월-금 10:00 - 18:00(입장마감 17:00) 토-일 11:00 - 16:00(입장마감 15:30)
장소| 포스코미술관(포스코센터)/서울
주소|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440/포스코센터 지하 1층
휴관|
관람료| 무료
전화번호| 02-3457-1665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김덕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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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 전시전경

    (출처 = 포스코미술관)

  • 전시전경

    (출처 = 포스코미술관)

  • 전시전경

    (출처 = 포스코미술관)

  • 전시전경

    (출처 = 포스코미술관)
  • 			포스코미술관은 2023년 하반기 초대 개인전으로 김덕용 작가의 <그리움, 결에 스미다>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나무와 자개, 재를 활용한 독특한 기법을 사용하여 심상의 근원을 '빛'과 '결'로 조형화해온 작가의 폭넓은 작업세계를 담고 있는 작품 50여 점으로 구성되었다. '생명'과 '순환'을 주제로 인간, 자연, 나아가 우주로 확장되는 무한한 생명의 순환을 경험할 수 있는 작품들과 더불어 2023년 제작된 신작까지 공개되어 작가의 작업세계를 총망라하는 장(場)을 이룬다.
    
    '삶이 힘들었기에 따뜻한 그림을 그리고 싶었다'라는 작가의 말의 진정한 의미는 그가 선택한 작품의 재료와 작업 과정에서 찾아볼 수 있다. 작가는 나무판을 작업의 캔버스로 삼아 작품을 만들기로 하는데, 나무의 결과 색을 자연스럽게 맞추기는 그 자체로 어렵고 힘든 작업이다. 세상에 존재하는 단 하나의 화면이 만들어지면 작가는 비로소 단청 채색을 하고, 자개, 금박 등을 옻으로 이겨 붙이는 고도의 기술로 '결'을 만들어나간다. 이렇게 작가는 화가이자 공예가이자 단청 장인이 된다. 작품에 담아내고자 감성을 표현해 내기 위해 가장 적합한 재료와 기법을 찾기까지 그가 걸어온 길에서 축적된 시간성, 공간감, 질감은 '빛'과 만나 독특한 한국성을 만들어낸다.
    
    영롱한 자개의 '빛'과 축적된 시간의 나무 '결'이 만나 이루어내는 한국미의 자연스러운 선율은 전시장 곳곳을 물들이고 있다. 본 전시를 감상하며, 각 작품의 결을 따라가다 보면 빛이 내뿜는 따스함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 안에서 작가의 삶의 여정에 깃든 '그리움'을 느껴보고 동시에 우리의 인생은 어떠한 그리움을 품고 있는지 생각해 보는 고요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
    
    (출처 = 포스코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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