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정보

			갤러리 그라프에서는 10월 25일부터 11월 19일까지 배준성 작가의 개인전<The Costume of Painter> 을 개최한다.

작가 활동 시작과 함께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한 배준성 작가의 작품은 지금까지 꾸준히 주목받아 온 바 있다. 배준성 작가는 세계 3대 아트페어인 영국 프리즈 아트페어, 스위스 아트 바젤, 프랑스 피악 아트페어에서 사랑받는 작가로, 렌티큘러(lenticular) 회화의 선구자이기도 하다. 배준성 작가의 작품은 현재 국립현대미술관과 서울 시립미술관 등 국내 유수의 미술관뿐 아니라, 프랑스 퐁피두 센터, 보자르 미술관과 같은 국제적인 위상을 자랑하는 곳에 소장되어 있다. 또한 루이비통 아르노 회장, 배우 브래드  피트, 케어링 그룹 피노 회장을 비롯한 슈퍼 컬렉터에게 러브콜을 받고 있다.

배준성 작가의  작품 속 잠재성, 생명이 항상 존재한다는 것은 현실의 ‘존재’가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끊임없이 변환을 유도해 내므로 다양한 방식의 상징적 변형 으로 하여금 ‘디아그람적 변형’ 즉, 갇히지 않고 다양한 삶을 찾아가는 창조적 과정을 통해 현실성으로서의 배치를 바꾸어 나가는 잠재성을 가능하게끔 한다.

쾌적한 방식으로 사물을 소외시키는 예술, 사물을 닿지 않을 곳에 두면서도 동시에 친숙하고 매력 있게 만드는 예술‘ 모순을 통해 유한한 것들에 무한한 의미를 부여한다. 이는 정신, 감정, 행위의 상상력을 제약하는 한계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것에서 그 힘을 얻는다. 모든 미학의 기본 개념을 작품에서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은 당연하다 하겠다.

(출처 = 갤러리그라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