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정보
금호미술관은 오는 11월 24일부터 기획전 《마주한 세계: 풍경의 안팎》을 개최한다. 전시에는 도성욱, 송은영, 신선주, 유현미, 윤정선, 이만나, 정보영 등 총 7명 작가의 회화와 사진 등 100여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는 도시와 자연, 일상의 풍경부터 초현실적인 느낌의 공간까지 다양한 장소와 상황들을 마주하며, 익숙함 속에서 낯선 감각을 일깨우고 인식을 확장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또한, 한국미술을 이끌며 중추적 역할을 하는 50대 중견작가들의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재조명함으로써 지속적인 창작활동을 독려하고자 한다. 각기 다른 방식으로 공간을 기억하고 재해석하는 작가들이 펼쳐 보이는 세계 안에서 관 람객 역시 각자의 방식으로 공간을 경험하고 사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출처 = 금호미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