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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Divided Skies
기간| 2023.11.04 - 2024.01.06
시간| 10:00 - 18:00
장소| 에프레미디스/서울
주소| 서울 강남구 선릉로112길 37
휴관| 일요일, 월요일
관람료| 무료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카샤 푸타코스키(Kasia Fudakowski)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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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 전시전경

    (이미지 출처 = 에프레미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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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ivided Skies Stavros Efremidis Art Collection은 현재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는 국제적인 현대미술 컬렉션 중 선별된 작품 을 공개하는 첫 소장품 특별전입니다. 이 전시는 베를린과 서울이라는 현재 미술적으로 가장 활동적인 두 중심의 교류 를 위해 방대한 양의 컬랙션 중 엄선된 작품들로, 에프레미디스 갤러리의 공동 설립자이자 베를린의 기업가인 스타브로스 에프레미디스(Stavros Efremidis)의 개인 소장품이기도 합니다. 그의 삶과 업에 대한 생명력과 에너지의 기원이 된 컬랙션이 서울 미술애호가들에게도 영감과 새로운 대화, 교류의 단초가 되기를 바라며 처음으로 소장품을 공개합니다.
    비평가이자 미술사가인 그레고어 콱(Gregor Quack)은 독일 전후미술과 동시대미술의 전문가입니다. 이 번 소장품전 의 초청 큐레이터로서 방대한 컬랙션의 일부를 선별하였습니다. 컬렉션은 보다 젊고 보다 국제적인 예술을 아우르도 록 점차적으로 확장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독일 전후 예술의 핵심적이며 개념적 단초가 되는 작업을 중심으로 형성되 었습니다. 게르하르트 리히터 (Gerhard Richter), 알베르트 올랜(Albert Oehlen), 이자 겐즈켄(Isa Genzken)등 오늘 날 세계 동시대 예술가들에게 주요한 영향을
    끼친 작가들이 포함됩니다. Divided Skies는 최근 컬랙션에 추가된 카샤 푸타코스키(Kasia Fudakowski), 토니 저스 트(Tony Just), 탁영준 (Young-jun Tak), 알바로 울바노(Alvaro Urbano),등과 같이 오늘날 베를린과 관여된 젊은 세 대 작가들의 작품을 나란히 병치하여 보여줍니다.
    전후 독일 미술이 다시 주목받은 이유 중 하나는 1960년대의 국제적인 경향과는 달리 양식과 예술적 태도에 대한 상당한 다양성을 허용했던 독일 미술계의 영향 때문입니다. 표면적으로 보기에는 어떤 주된 정치적 태도와 지배적인 양식에 있어서 자유로웠기에 작가들이 집단주의적 목표보다는 작가들은 개성적이고 각 개인의 고유한 세계관에 접근이 가능했기 때문입니다. 전후 독일 예술가들이 단 하나의 정치적 사명을 추구하지 않은 또 다른 이유는 국가의 최근 역사와 동서독으로의 분단 상황을 고려할 때 개인주의에 대한 탐구가 원하든 아니든 깊은 역사적 의미를 가질 것 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1989년 독일 통일 이후, 베를린은 확실히 국제적 미술 생산의 중심으로 재부상 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도시가
    몇 십년에 걸친 분단에 의해 남겨진 공백과 진공이 다시 한 번 단일한 지배적인 이념이나 스타일 교리로부터 자유롭게
    존재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을 제공했기 때문입니다. 전시의 제목 ”Divided Skies”는 이 분단과 통일의 역사를 떠올리 1
    며, 정치적 분단이 초래한 인간성의 변화에 대해 고찰했던 동독의 작가인 크리스타 볼프(Chritina Wolf)의 소설의 제목을 차용 했습니다. 그러나 이 전시는 단순히 정치나 역사에 대한 것이 아니라, 인간이 삶의 거의 모든 측면을 구조 화 하는 근본적인 방식으로 이중성, 구별, 경계 및 이를 초월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작품들은 구분 또는 이중 성에 관련되어 있으며, 동/서, 남성/여성, 현실/가상, 친구/적, 자유/제한, 생/사 등의 양립되는 구분을 향상 시킴과 동시에 초월하려는 염원을 시사합니다.
    저명한 독일 사회학자 니클라스 루만(Niklas Luhmann)이 1970년대에 주장한 바와 같이, 구별은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아니며 인간의 자기 조직화에 있어서 불가피한 사실일 뿐입니다. ”구분을 하세요, 아니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 입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개인적으로 이러한 구분을 얼마나 엄격히 준수하려고 선택하느냐 입니다.
    ”Divided Skies”는 각기 다른 세대의 예술가들의 작품을 나란히 놓음으로써 그들 간의 유대를 찾고자 합니다. 국제적 으로 인정받는 현대 미술가들의 작품들과 최근 컬렉션이 집중하여 연구하는 신진 예술가들의 작품들이 함께 전시됩니 다. 이러한 병치를 통해 ”Divided Skies”는 서로 다른 문화 간, 또한 서로 다른 예술적 표현의 세대 간 교차를 이루고자 합니다.
    
    (출처 = 에프레미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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