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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서울시립미술관+강동문화재단 《SeMA Collection: 머물다》
기간| 2023.12.01 - 2023.12.31
시간| 10:00 - 18:00
장소| 강동아트센터/서울
주소| 서울 강동구 상일동 477
휴관|
관람료| 무료
전화번호| 010-8878-8319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박성민
김강용
김영성
이석주
이재삼
이정웅
이현호
하이경
황순일
구성연
공성환
이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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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서울시립미술관과 강동문화재단이 협력하여 개최하는 《SeMA Collection: 머물다》는 서울시립미술관의 소장작품 중 극사실주의 작품을 중심으로 구성되었습니다.정교하게 표현된 일상적인 소재를 통해 우리 주변의 존재들을 새로운 각도로 감각하고, 현실의 재현이라는 단편적인 감상을 넘어 작품에 투영된 작가의 예술세계를 적극적으로 들여다보는 심층적인 경험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현재'라는 개념은 연속적인 시간선 상에서 경험하는 찰나의 순간입니다. 이 '현재'는 쉼 없이 흐르고 빠르게 스쳐 휘발되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또렷하던 경계와 색, 강렬한 향은 얼마 지나지 않아 평범한 일상 속으로 사라져 버립니다. 이번 전시에서 소개되는 작품들은 흔히 볼 수 있는 일상적인 풍경과 소재들을 순간적으로 포착하여, 빛을 잃기 전의 생동감 넘치는 공간으로 우리를 안내합니다. 우리는 찰나의 순간을 이야기하는 작품 안에 머무르며 반짝이는 '현재'를 다시 발견하고, 새로운 각도로 확장된 시야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한편 사진보다 더 사실적으로 표현된 작품들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일종의 경이로움까지 느끼게 합니다. 이는 정교하고 집요한 작업 방식을 고집한 작가의 이념과 철학이 투영되어 만들어진 결과물로, 단순히 현실의 '재현'이라는 1차원적인 의미를 넘어 무형의 정신도 함께 담겨 있습니다.
《SeMA Collection: 머물다》를 통해 한 해를 되돌아보며 빛나던 찰나의 순간들을 추억하고, 일상의 소중함을 재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이와 더불어 생생히 구현된 화면 너머에 녹아있는 작업 과정을 상상하며, 작가의 예술세계를 탐구하는 공간에 머물러 보시기 바랍니다. 			
※ 아트맵에 등록된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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