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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윤덕수 : 8월의 기억
기간| 2023.12.12 - 2024.01.28
시간| 10:00 - 18:00 (관람종료 1시간 전까지 입장 가능)
장소| 청주시립미술관/충북
주소| 충북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604-26/1층 전시실
휴관| 매주 월요일, 설날, 추석, 1/1
관람료| 개인 1,000원 단체 700원 ※ 관람 무료(신분증 또는 증명서류 제시자에 한함) 18세 이하 청소년, 65세이상 어르신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국가유공자와 유족 ※ 관람 할인(신분증 또는 증명서류 제시자에 한함) 청주시민 50% 할인
전화번호| 043-201-2650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윤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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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청주시립미술관은 지난 2019년부터 매해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을 선정해서 그들의 지난 작업 행보와 오늘의 작업 태도를 중심으로 향후 그들이 넓혀갈 예술 반경을 가늠하는 취지로 ‘로컬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작가들은 지역적 경계성이나 나이, 장르로 분류하는 개념에서 벗어나 자신의 조형언어를 지속적으로 실험하며 본인의 작업이 객관적 비평의 대상이 되는 것에 주저하지 않는 작가들이 우선 되었음을 알린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작가들이 위험한 상상력과 지표 없는 전개를 통해서 그들의 서사에 이번 전시가 거시적 이정표로 자리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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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소개]

윤덕수는 충북대학교 미술교육과를 졸업하고 이후, 독일로 건너가 뮌헨 쿤스트 아카데미에서 조각을 공부했다. 작가는 2000년 초 귀국 후 최근까지 청주의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작업을 이어왔다. 작업실 한편에 일군 작은 텃밭에서 나오는 농작물들이 작가의 조형 이미지의 원천이다. 그가 농사를 짓는 이유는 본인의 육체를 살찌우기 위함도, 생명을 가꾸는 반복적 행위를 통한 수행자적 태도도 아니다. 그의 말을 빌리자면 텃밭 농사의 계기는 시골 마을에서 지내면서 작품 만들기 이외엔 할 게 없는 상황에서 시작됐다고 한다.

이처럼 윤덕수 작업의 내러티브는 소소한 일상의 행위에서 시작된다. 작가는 큰 의미 없이 소일거리로 생산한 농작물을 주변 지인들과 나누는 행위를 통해서 삶에 지친 지인들의 감정이 위로받기를 바랐다고 한다. 이번 《8월의 기억》에 전시된 작품들은 자신에겐 지극히 사소한 일상의 행동이 의도치 않게 발현시킨 타인과의 감정 전이를 작품으로 연결한 것이다. 그의 이러한 행동의 결과물에서 우리가 주목할 지점은, 그가 소재로 다루는 농작물의 이미지는 조형언어로써 중요성을 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저 작가가 타인에게 자신의 감정을 전달하면서 느낀 감정의 박제를 전시장에 있는 관람객과 공유하려 할 뿐이다.

(출처 = 청주시립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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