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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성태진 : 내 모든 날과 그때
기간| 2023.12.09 - 2024.01.13
시간| 10:00 - 19:00
장소| 2GIL29GALLERY(이길이구갤러리)/서울
주소| 서울 강남구 신사동 519-22
휴관| 일, 월, 공휴일
관람료| 무료
전화번호| 02-6203-2015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성태진
정보수정요청

전시정보


  • 성태진 Life goes on
    2023 Acrylic and ink on embossed wood panel 150x100cm
    (이미지 출처 = 이길이구갤러리)

  • 성태진 달항아리 (그대여아무걱정하지말아요)
    2017-2023 Acrylic and ink on embossed woodpanel 110x100cm
    (이미지 출처 = 이길이구갤러리)

  • 성태진 절규
    2023 Acrylic and ink on embossed woodpanel 170x110cm
    (이미지 출처 = 이길이구갤러리)

  • 성태진 beyond the universe(waterfall)
    2023 Acrylic and ink on embossed wood panel 150x70cm
    (이미지 출처 = 이길이구갤러리)
  • 			이길이구 갤러리는  2023년 12월9일 부터 2024년 1월13일까지  성태진 (b.1974) 작가의 개인전<내 모든 날과 그때>를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대중문화와 한국 현대미술의 교차점을 탐구하는 중요한 전시로, ‘태권브이’를 포함한 다양한 요소를 결합한 서사 구조를 통해 관객에게 50여 점의 작품들로 회화 작품을 포함한 설치미술 등을 통한 인간적 희망과 믿음의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태권브이라는 대중적 상징을 중심으로, 성태진 작가는 우리 삶의 근본적인 인간성을 탐구합니다. 애니메이션 속의 로봇을 인간화시켜, 작가는 일상 속에서 종종 간과되는,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들의 가치를 재조명합니다. 이러한 작품들은 사회적 무관심과 소외받는 이들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담고 있으며, 관객들에게 삶의 희로애락을 풍자적으로, 그러나 진한 감동으로 전달합니다.
    
    성태진 작가의 작품 제작 방식은 전통적인 나무판에 글과 그림을 새기는 과정에서 나타납니다. 이 고유한 방식은 대장경을 새겼던 우리 조상들의 호국 정신을 현대 미술에 반영하며, 개인적 염원과 한국 문화의 정신을 예술 속에 통합합니다. 작가는 현대 사회의 현실과 제작 기법을 일체화시켜, 태권브이를 한국적 에너지의 상징으로 새롭게 해석합니다. 이는 한국 현대미술의 독창성을 세계에 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전시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목판에 새겨진 로켓펀치는 불확실한 우리 삶의 가능성과 희망을 상징합니다. 우주를 유영하는 로켓펀치의 이미지는 삶의 무한한 에너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며, 관객들로 하여금 자신의 삶 속 미완성의 아름다움과 잠재력을 발견하게 합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이길이구 갤러리에서 개최되는 <내 모든 날과 그때> 전시는 우리 각자의 삶 속 일상과 그 안의 결정적인 순간들에 대한 깊은 성찰을 제공합니다. 작가는 진정성 있는 인간적 희망과 믿음을 탐구함으로써, 개인의 경험과 한국 문화의 풍부한 상징성을 결합하여, 현대 사회에서 우리가 직면하는 문화적, 사회적 문제에 대한 예술적 대응을 시도합니다. 전시는 이러한 요소들을 통해 매 순간 우리의 삶과 문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예술적 대화를 이끌어내며, 이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문화적 대화의 장을 마련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작가소개]
    성태진(b, 1974) 작가는 컴퓨터 공학을 전공한 공학도 출신으로 후에 추계예술대학교에서 판화와 홍익대학교에서 석사를 전공하고 뉴욕 홍콩 싱가포르 세계무대에서 왕성히 활동하며 작업을 이어 오고 있다. 공학에 뜻을 두었지만 예술과 역사에 남다른 관심으로 결국 그림을 그리게 된다. 이 작품은 어린 시절 즐겨보던 ‘태권브이’를 모티브로 판화 기법을 사용하여 양각으로 목판에 도상을 새기고 겹겹이 색을 칠한 작업이다. 성태진이 표현한 태권 브이는 강철 로봇의 영웅적인 모습이 아니라 동시대에 존재하는 현실적인 우리네 모습을 대변한다. 갑옷을 벗고 운동복을 입은 태권브이는 친근한 모습을 하고 현대인들의 희로애락에 대한 풍자를 담고 있다. 그는 유년의 추억이라는 대중적인 공감대를 만화의 극단적인 평면성과 글과 그림이 함께 구성된 이야기구조를 활용해 작가를 포함한 현 사회의 태권브이 세대 영웅에 대한 꿈이 사라진 청년 백수의 무기력에 대한 이야기로 풀어내었다. 사회적 무관심 속에 퇴색해버린 우리의 모습이자 소외되고 힘없는 서민에 대한 그의 애정 어린 시각이기도 하다. 이런 일련의 작업들은 성태진 작가만의 미술언어를 엿볼 수 있는 지점이며 과거부터 현재까지 대중적 공감 대상이 되는 모든 것을 작업의 대상으로 만든다. 밝고 경쾌한 컬러 위에 해학을 얹어 보는 이를 절로 미소 짓게 하는 그의 작품은 세대의 구분없이 폭넓은 사랑을 받아 판화 작품뿐 아니라 미디어아트, 설치미술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장르를 다루고 있다. 
    
    (출처 = 이길이구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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