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XHIBITION
유기적 순환
기간| 2024.01.10 - 2024.02.24
시간| 화-금 10:00 - 18:00 토 11:00 - 17:00
장소| 갤러리 엠나인/서울
주소|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25길 23/ B1
휴관| 일, 월, 공휴일
관람료| 무료
전화번호| 02-595-9505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김덕용, 박동수, 서정민, 이재익, 정해윤, 김기주
정보수정요청

전시정보

			안녕하세요. 갤러리 엠나인 입니다.

1월 10일 화요일 부터   2월 24일 토요일까지 갑진년을 맞이하여 '유기적 순환'을 주제로 세상을 이루는 크고 작은 인간의 고찰에 대해 다루는 작가분들의 작품으로 공간과 순간을 채우고자 합니다.​​

김덕용, 박동수, 서정민, 이재익, 정해윤, 김기주 작가의 작품이 전시중입니다.

​그럼 작가분들의 작품관을 간략히 이야기하며 작품을 둘러보도록 하겠습니다.​​

​김덕용 작가의 작품은 바다가 품은 오색빛깔의 자개를 밤하늘에 수놓으며 생명의 무한한 순환과 영속성을 보여 줍니다. 

작가가 나무에 새긴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조각의 자개처럼 삶이 아름다운 이유는 우주의 작은 부분인 사람의 생애가 다채로운 색의 희로애락과 함께하기 때문입니다.

김덕용 작가는 지난 7월 갤러리엠나인과 프랑스 시슬리 파리가 협동하여 진행한 '부분의 합-회복과 결속'Somme des parties : Récupération et Unité 한국 현대미술 특별전에 초청되었습니다.

또한 작년 10월 포스코 미술관에서의 개인전 <그리움 곁에 스미다>로 깊이 있고 감동적인 작품세계를 선보였습니다.

​분할된 화면에서 반복되는 원은 태양처럼 보이는 동시에 생명으로 잉태되는 세포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태양의 생명력을 상징하는 삼족오가 연상되는 먹의 번짐은 강렬하며 우아합니다. 

세상을 이루는 수수께끼의 원리는 끊임없이 쪼개지고 합쳐 짐에 있습니다.

​박동수 작가는 프랑스 기메 박물관에서 한국 작가로서는 네번째로 개인전을 성황리에 마치며 한국의 예술과 철학을 유럽에 알렸습니다.

​
화면 가득 시야를 채우는 한지는 인간의 지적 행위의 상징인 책의 단면이기도 합니다. 

개인의 삶이 저문 후에도 무정히 현재진행 중인 역사는 작가가 책의 단면을 조각도로 파내며 획을 새기는 원초적인 기록행위를 통해 작품으로 압축됩니다.

서정민 작가는 지난 7월 갤러리엠나인과 프랑스 시슬리 파리가 협동하여 진행한 '부분의 합-회복과 결속' Somme des parties : Récupération et Unité 한국 현대미술 특별전에 초청되었으며 2013 베니스 비엔날레 팔라초 뱀부에서 한국 회화 작가로는 유일하게 초청되었고 올해 2024년 베니스 비엔날레에 초청되었습니다.

작가는 금속을 불로 길들여 물을 품은 생명의 형상을 입힙니다. 

정밀하게 연결된 항아리 형태의 작품은 생명을 품은 모체이자 우리가 딛고 있는 별을 닮았습니다. 

맥동을 표현한 금속을 가리는 유약처럼 사람의 피부가 감싼 것은 뼈와 내장이 전부가 아닐 것입니다.

이재익 작가는 2024년 로에베 파운데이션 크래프트 프라이즈에 초청되어 물성을 초월한 감각적인 작품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습니다.

​수많은 사건과 인연이 실타래처럼 모여 삶이라는 운율을 자아냅니다. 

뜻대로 되지 않은 순간으로 당겨진 가닥이 만든 자리로 인해 기대하지 않은 손님이 오고 갑니다. 
눈을 마주할 수 없지만 평안히 화면을 채운 새들은 스치는 관계의 무심함에 위축되지 말고 자신의 속도로 살아가면 되지 않느냐는 위로입니다.
정해윤 작가는 지난 7월 갤러리엠나인과 프랑스 시슬리 파리가
협동하여 진행한 '부분의 합-회복과 결속'Somme des parties : Récupération et Unité
한국 현대미술 특별전에 초청되었습니다.
그을음이 가릴 수 없는 사물의 본질은 사람의 지문을 닮은 나이테로 새겨져 있습니다. 

작가가 배치한 인위적인 구조와 자연이 지닌 그윽한 광택은 인내와 침묵을 머금고 환경이라 불리는 공간을 채우고 있는 사람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김기주 작가는 지난 7월 갤러리엠나인과 프랑스 시슬리 파리가
협동하여 진행한 '부분의 합-회복과 결속'
Somme des parties : Récupération et Unité
한국 현대미술 특별전에 초청되었습니다.

이번 <유기적 순환>에 참여한 작가들의 작품은
갤러리 엠나인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출처 = 갤러리 엠나인)			
※ 아트맵에 등록된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팸플릿 신청
*신청 내역은 마이페이지 - 팸플릿 신청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6부 이상 신청시 상단의 고객센터로 문의 바랍니다.
확인
공유하기
Naver Facebook Kakao story URL 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