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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Expanding your horizons
Exhibition Poster
기간| 2024.01.19 - 2024.02.12
시간| 11:00 - 18:00
장소| 갤러리온도/서울
주소|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57-1/2층
휴관|
관람료| 무료
전화번호| 0507-1353-0436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강세리, 경지연, 김형욱, 박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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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 전시전경

    (이미지 출처 = 갤러리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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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 갤러리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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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 갤러리온도)
  • 			강세리 (b.1975~)
    
    신문지를 분해해서 모자이크화.
    신문지나 전단지, 포장용지등 내 주변에서 나오는 부산물들, 어차피 낡고, 버려지고, 분해될 것들을 분해하고 재조합해서 또다른 무언가로 재탄생시키는 작업이다.
    내 작업에서 즉흥성은 중요한 요소이다. 즉흥성은 지극히 인간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인간이기에 완뱍할 수 없고, 예측불가능한 것들에 그때그때 대처해가며 살아가야하는 것처럼, 작업도 비슷한 방식으로 진행한다.
    머릿속을 느슨하게 만든 상태에서 작업의 시작점을 찾는다. 개념이나 최종적 형상에 대해 미리 계획하지 않는다. 대체로 작업이 진행되어가는 과정에서 어떤 형상이 드러나기 시작하고 그다음부터는 최종적인 방향을 서서히 찾게된다. 늘 내가 어떤것을 만들어낼지 궁금한 상태로 작업을 하는데, 그 때문에 작업이 재미있는 것 같다.
    
    
    경지연 작가(b.1977~)
    
    각박한 현실에 매여 옴짝달싹 할 수 없던 때 우연히 접한 구글어스는 새로운 작업의 동기가 되었다. 위성지도는 실제 여행의 목적지를 찾아가기 위한 도구지도가 아니라 결핍된 욕망을 대상화힌 마음의 여행지를 보여지는 그림지도의 역할을 한다. 그림 지도는 내가 보여주고 싶은 세상 또는 환상을 나타내는 것이다.
    ‘실제의 여행’을 대신하는 ‘마음의 여행’을 떠나며 나는 현실과 환상의 새로운 관계를 모색하게 되었다. 위성지도로 바라보는 풍경은 여행지에서 마주하는 파노라마식 풍경이 아닌 전지적이고 마술적 사실주의의 풍경이다. 마술과 사실이라는 양립하기 어려운 두 항목을 회화안에서 자연스럽게 녹아들게한다.
    
    
    김형욱 작가(b1978~)
    
    대상을 정면으로 바라보는 시점에서 단위면적으로 조각 내고 재구성한다. 가까이있는 것은 실제보다 시점이 높고 멀리있는 부분은 실제보다 시점을 낮게하여 현실에서 보이는 풍경보다 시점의 폭을 크게 표현한다.
    세상에 흔하게 존재하는 풍경처럼 보이지만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풍경이다.
    같은 대상을 완전히 동일한 시점에서 바라보아도 같은 것을 볼 수 없다. 보는 사람의 시력, 경험, 지식에 따라 보이는 것에는 차이가 있다.
    결국 우리 모두는 각자 다른 것을 볼 수 밖에 없다. 같은 것을 바라보는 것도 불가능한데 같은 세상을 사는 것이 가능한가.
    모두들 각자의 세상안에서 살아간다면 우리가 살고 있는 외부의 세상은 무엇인가.
    
    
    박진희 작가(b.1982~)
    
    우리의 눈이 인지할 수 있는 색은 좁은 가시광선의 영역에 불과하지만 가시광선 너머, 여러 파장의 빛들은 수많은 색의 스펙트럼을 만들어내며 세상에 존재한다. 다만 우리는 그것을 알아보지 못할뿐.
    나는 우리의 눈이 볼 수 없지만, 반드시 존재하는 영역에 대한 호기심이 강하다. 그래서 항상 낯선 땅을 찾아 떠나려는 본능과 작업이 맞물려 나를 이끄는지도 모른다. 나의 작업은 뚜렷한 목표와 방향을 가지고 있지않다. 내가 걷고, 보는 다양한 여행지에서의 경험과 생각의 꼭지들을 따라 자연스럽게 흘러가기를 바란다. 눈으로 보았던 풍경의 색과 온도, 느낌들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흐려지겠지만 나의 사유함 속에서 시작된 풍경들은 기억에 뚜렷이 남아서 작업으로 기억되는 것이다.
    
    
    (출처 = 갤러리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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