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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츠보타 마사유키:미지의 기억
기간| 2024.03.30 - 2024.04.28
시간| 11:00 - 19:00
장소| 화이트스톤갤러리/서울
주소| 서울 용산구 소월로 70
휴관|
관람료| 무료
전화번호| +822 318 1012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Masayuki Tsubota (츠보타 마사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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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화이트스톤 갤러리 서울은 일본 작가 마사유키 츠보타의 새로운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 《미지의 기억》을 3월 30일부터 4월 28일까지 갤러리의 제3전시실에서 개최한다.

마사유키 츠보타는 특유의 미니멀리즘과 천연 물질에 대한 깊은 탐구로 알려진 작가로, 이번 전시에서는 주로 흑백 톤을 활용하여 손으로 정교하게 조각된 질감과 조화롭게 어우러진 천연 안료들을 느낄 수 있는 신작들을 공개한다.

참피나무로 제작된 섬세한 조각 작품과 벽에 설치가 가능한 3차원적인 작품은 츠보타의 미니멀하면서도 혁신적인 작품 스타일을 보여주며, 공간과 작품이 만들어내는 긴장감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전달한다.

츠보타의 예술적 시각은 자연과 그 본질적인 아름다움에 대한 깊은 경의에 근거한다. 전통적인 기법과 대지에서 얻은 천연 안료를 사용함으로써, 작가는 작품에 생명력을 불어넣어 관습적인 예술의 경계를 초월한 감각적이고 철학적인 사유를 제안한다.

츠보타의 미의식에는 “미지의 기억”이라는 개념이 중요하게 작용하며, 이는 인간의 경험과 감정의 무형적 본질을 포괄한다. 작가는 섬세한 색채와 질감 표현을 통해 관람자들이 그들의 잠재의식과 연결되어 혼란스러운 현대 생활 속에서 자연의 중요성에 대한 깊이 있는 사유를 유도한다. 또한 자연의 색상이 인간의 정신과 꿈에도 영향을 미치며, 우리의 의식을 형성한다고 말한다. 이처럼 츠보타의 작품은 인공적인 색채가 지배적인 현대사회에서 자연 색상의 영속성과 중요성, 그리고 그것이 우리의 집단정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고찰을 끊임없이 상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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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보타 마사유키


Masayuki Tsubota는 오사카 예술대학에서 B.A와 B.F.A를 받은 조형작가이다.

 

참피나무, 대리석 등으로 일련의 조각을 만들고, 전통적인 석채가루를 이용해 선명한 색으로 칠을 하고 섬세하게 깎고 연마하여 미니멀 하지만 깊이 있는 효과를 낸다. 작가는 나무, 돌, 천연안료 등 기후와 밀접한 천연 물질을 사용하며 정밀하게 조각을 제작해 작품에 추상적이지만 자연의 한 부분관 같은 질감과 패턴을 부여한다. 이는 보는 이들의 오감에 호소할 뿐 아니라, 작가가 ‘미지의 기억’ 이라고 칭하는 원초적 이지만 잊혀진, 사람의 오랜 기억과 감성의 영역에서 공명, 성찰하도록 한다.

 

Tsubota는 자연의 색상이 항상 우리 주위에 초경이적인 방식으로 존재한다고 믿으며, 그것은 우리의 꿈에 침투하여 우리의 의식/무의식에 영향을 미친다고 믿는다. 이 급변하는 시대에 우리는 종종 자연의 색상에 대한 필요성을 잊거나, 자극적인 인공적인 색채에만 익숙해져 버린다. 작가는 자연과 친밀한 소재와 색상을 사용해 잊혀져 버린 미지의 기억과 연결 된 중요한 무엇인가를 보는 이들에게 상기하도록 촉구한다.

 

‘인간은 자연으로부터 배우며 성장해 왔습니다. 하지만 배움을 받은 인간은 그 자연과 소통하는 법을 잊어가고 있는 듯 보입니다. 인간의 근원적인 감각 중에는 자연과 연결될 수 있는 능력이나 지혜가 있다고 생각 합니다. 그것은 개개인의 마음 속 깊은 곳 어딘 가에 작은 씨앗과 같이 심어져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작품을 통해 원래는 가지고 있었을, 하지만 잊혀져 버린 그 미지의 기억을 떠올리게 하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자연과 소통하며 ‘미지의 기억’을 찾아 내는 매개체로서 인간과 자연 사이에 새로운 관계가 생겨날 수 있도록, 저는 천천히 깎고, 연마하고, 갈아내어 만든 물질에 근원적 색상을 더하여 제작하고 싶습니다.’
- Masayuki Tsubota



(출처 = 화이트스톤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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