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간| | 2024-08-05 - 2024-08-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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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 | 11:00 - 21:00 |
| 장소| | 더 트리니티 갤러리/서울 |
| 주소| | 서울 용산구 동빙고동 309-3/더 트리니티 갤러리 |
| 휴관| | - |
| 관람료| | 무료 |
| 전화번호| | 02-721-9870 |
| 사이트| | 홈페이지 바로가기 |
| 작가| |
이효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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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수정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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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녹음이 짙어지는 여름, 더 트리니티 갤러리는 2024년 8월 5일부터 8월 28일까지 ‘숲’과 ‘집’을 배경으로 이국적인 회화 작업을 펼쳐온 이효연 작가의 개인전 <Collecting Scenery>를 개최합니다. 이효연 작가의 작품 세계는 유학 시절인 스웨덴 왕립 예술원에서의 경험에 깊은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스웨덴이라는 낯선 나라에서 이방인으로 살았던 기간 동안, 그는 스웨덴의 숲을 거닐기를 즐겼습니다. 그 숲을 걸으며 작가는 열대의 야자수, 사막의 선인장, 극지방의 침엽수가 공존하며 현실의 법칙을 뛰어넘는 숲의 풍경을 상상해 보기도 했습니다. 이후 작가는 무수한 생명체들이 풍부한 색채 안에서 생동하며, 현실과 상상의 경계가 흐릿해진 풍경 작업을 시작합니다. 또, 작가는 숲에서의 여정을 마치고 돌아와, 키우던 식물들, 책, 그림 등 일상의 오브제들을 각자의 이야기를 품은 생명체로 보고, 평범했던 생활 공간을 생명력이 깃든 '실내의 숲'으로 전환합니다. 특히 최근 작업에서 작가는 스톤더스트라는 재료를 활용하기도 하는데, 특유의 마티에르와 차분하고 깊은 발색이 느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작품 속 자연의 일부를 섞는 이 과정은 마치 숲을 걷던 흙 묻은 신발이 실내외를 자유롭게 오가듯, ‘숲’과 ‘집’을 연결 짓는 의미를 갖기도 합니다. "Painting from nature is not copying the object; it is realizing one's sensations." “자연을 그린다는 것은 대상을 그대로 베끼는 것이 아니라, 자기만의 감각을 실현한다는 것이다.” - Paul Cézanne 폴 세잔 작가의 작품 안에서는 같이 존재할 수 없는 것들이 자연스럽게 함께 수집되어 있는데, 저마다의 피사체를 보고 있자면 이내 고요한 몰입감에 빠져들게 됩니다. 이렇듯 작가의 작업은 인간의 내면과 공간의 정서적 교감이 중요한 북유럽 회화의 특징이 잘 반영되어 있습니다. 이번 <Collecting Scenery>展을 통해, 이효연 작가가 캔버스 위에 채집한 신비롭고 다정한 풍경 속으로 들어가, 여러분의 서정성을 깨우는 마법 같은 이야기를 수집해 나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출처 = 더 트리니티 갤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