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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이규동 : UNIHORN
Exhibition Poster
기간| 2024.08.06 - 2024.08.18
시간| 10:00 - 20:30 (13:00 - 14:00휴게시간)
장소| 공간지은/서울
주소| 서울 송파구 풍납동 220-8/101호
휴관| 월요일
관람료| 무료
전화번호| 0507-1388-0280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이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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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공간지은에서 열리는 청년작가 릴레이 특별전 <Show Window>는 5인의 젊은 작가들이 릴레이로 작품을 전시하는 개인전 형식의 윈도우 전시이다. 쇼윈도는 판매 상품을 진열하는 데 사용되는 가게 앞의 큰 창문을 뜻한다. 이는 이번 기획전의 형태적인 전시 방식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또한 젊은 작가들이 개인전의 형식으로는 처음으로 본인들의 작품을 외부에 선보이고 관객들의 객관적 판단 아래 놓이는 시작점을 표현하는 의미이기도 하다.

 네 번째 작가인 이규동 작가는 인간의 욕망을 조형적으로 표현하는 과정에 관심을 보인다. 욕망의 크기와 정도를 신체 변형으로 치환하여 표현하고, 이것이 정체성의 변화로 연결되는 과정에 초점을 맞춘다. 그는 그러한 욕망을 삶과 사회에 대입하여 전쟁, 소수자, 종교 등으로 확대하기도 하는데, 최근에는 동물을 이용하여 유쾌하고 직설적인 방식으로 욕망과 그 무게에 대해 이야기하는 연작들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인 《유니혼》에서 그는 유니콘이 되고자하는 말의 욕망을 억지로 크게 꿰매 붙인 뿔의 크기로 표현하였고, 그 뿔의 무게와 말의 정체성에 대해 관객들에게 질문을 던진다.

 

[작가노트]

인간은 항상 이상적인 자아를 추구하고, 현실을 넘어선 것을 갈망한다. 이런 갈망은 때로는 우리가 상상하는 이상의 힘을 발휘하며, 우리를 끊임없이 앞으로 나아가게 한다.

 

욕망은 단순히 무언가를 원하는 것을 넘어서, 우리의 본성을 시험하고 새로운 경지를 탐색하게 한다. 우리는 스스로가 어디까지 나아갈 수 있는지, 어떤 변화를 받아들일 수 있는지를 욕망을 통해 알게 되고 이러한 과정에서 우리는 자기 정체성과 자기 실현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된다.

 

작품을 통해 나는 욕망이 우리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우리가 어떤 존재가 될 수 있는지를 탐구하고자 한다. 욕망은 우리의 꿈과 이상을 실현하는 데 있어 가장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으며, 그 과정에서 우리는 자신을 새롭게 정의하고, 다시 태어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우리의 욕망은 우리를 더 나은 존재로 만들 수도, 때로는 우리가 원하지 않는 길로 이끌 수도 있다.

 

(출처 = 공간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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