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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DMA 캠프 2024 Ⅲ 《해파리 프로젝트》
Exhibition Poster
기간| 2024.08.06 - 2024.09.26
시간| 10:00 ~ 19:00 (매월 마지막 수요일 21:00 까지) *관람시간 종료 30분전까지
장소| 대전창작센터/대전
주소| 대전 중구 대종로 470
휴관| 추석(당일), 매주 월요일 (다만,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그 다음날)
관람료| 무료
전화번호| 042-270-7390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박수연, 소미정, 허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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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기획의도 

어떤 이들에게 예술은 쓸모없는 행위나 불필요한 생산물처럼 여겨지지만, 오히려 그 덕분에 예술은 사람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가능하게 한다. 이는 마치 바다를 부유하는 해파리와 같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물의 움직임에 따라 이리저리 밀려다니는 해파리는 그 덕분에 오히려 저 넓은 수평선과 하늘을 바라볼 여유가 있을 것이다. <해파리 프로젝트>는 비효율적, 비생산적으로 여겨지는 작가들의 작업을 통해 오히려 자신과 타인의 삶을 경험하고 반추하고자 기획되었다.


*전시내용

<해파리 프로젝트> 전시는 박수연, 소미정, 허태원의 작업을 통해 예술의 비효율성과 소모성에 대하여 탐구한다. 매일의 집안일을 작품으로 끌어오는 허태원의 작업, 버려진 생활품을 작품으로 재탄생 시키는 박수연의 작업, 길가의 돌을 갈아내는 소모적 방식으로 작품을 만들어내는 소미정의 작업은 언뜻 바다 위를 부유하며 그저 떠 있기만 하는 해파리처럼, 물질적, 시간적 소모처럼 보인다. 과연 소모, 낭비는 인간에게 불필요하기만 한 것인가라는 질문에서 시작하는 본 전시는 소모와 낭비의 경험이 인간에게 제공하는 것들에 대하여 생각해보고자한다.


*작가정보

김전희(b.1983)는 미학과 미술이론을 연구하고 있다. 2023년 수원시 고색뉴지엄 기획전 <다시-바라-보기>전을 기획하였으며, 2022년 여수국제미술제에 큐레이터로 활동하였다. 서울대학교 미학과 석사를 졸업하고, 박사를 수료하였으며 근현대 미술이론과 예술과 삶의 관계에 대하여 연구하고 있다. 서울시립미술관 난지창작 스튜디오, OCI미술관,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 윤슬미술관 등에서 다양한 전시 및 작가 비평을 하였다.

박수연(b.1985)은 주변에서 일상의 파편을 발견한다. 이러한 일상의 파편들을 작가에 의해 조각적 구성의 기법을 통해 만들어진 이미지를 평면에서 입체로, 이미지에서 사물로, 공간으로 확장하고 조립, 해체, 중첩, 혼합하여 시각적으로 재창조한다. <김 서림 안경을 사용하는 방법>(2023, 아트잠실), <이름을 잊어버린 사물들>(2022,독일) 등에서 개인전을 열었다.

소미정(b.1990)은 돌을 가루가 될 때까지 쇠절구를 활용해 연마하고 이를 다시 화폭 안에서 다시 돌의 형상으로 만드는 회화-설치 작업 <무엇이 무엇으로>을 주로 진행해오고 있다. 개인전 <무엇이 무엇으로 2>(2022, 서울 북촌전시실)와 2023 <자문밖 재발견>(2023 서울아트센터), <육각형의 아카이브>(2023, 우석갤러리), (2021, 시카고 Pernernnial Space) 등의 단체전에 참여하였다.

허태원(b.1976)은 특정 공간의 맥락에 기반한 예술적 실천에 관심을 갖고 삶과 예술을 잇는 다양한 실험을 하고 있다. 《프로젝트대전: 에네르기》(2012, 대흥동), 《창원조각비엔날레》(2014, 창원), 《스미다 무코지마 엑스포》(2020, 스미다구), 《세계유산축전: 불의 숨길》(2022, 제주세계자연유산구역) 등의 기획전에 참여하였다.

(출처 = 대전시립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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