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정보
그라운드서울 갤러리 개관전 는 자연과 인류 문명이 생물과 무생물, 인간과 기계, 시간과 공간의 결합과 연결을 통해 새로운 지평을 열 듯, move-sound-image의 연결과 결합으로 생성되는 새로운 예술의 탄생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독립적으로 존재하던 예술의 여러 분과들이 기술과의 공진화를 통해 미술의 영역 안으로 수렴되고 통합되었고, 마침내 이 시대의 미술은 총체 예술(Total Art)의 대표자가 되었습니다. 그라운드서울은 주체의 공간이 지구에서 우주로 급격히 확장된 바로 그 지점에서 새로운 예술의 탄생 가능성을 주목합니다. ‘과학적 이성’과 ‘예술적 상상’의 세계가 일치하는, 21세기 ‘총체 예술’로서의 현대미술을 적극 지지합니다. 그라운드서울은 작가-기획자-컬렉터들과 함께 문명의 첨예한 가장자리를 만들어 나가는 미술계의 ‘빈 공간’이 되기를 열망합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티 서울을 구성하는 촘촘한 지적/문화적 네트워크의 일원이 되기를 열망합니다. (출처 = 그라운드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