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간| | 2024-11-05 - 2024-11-29 |
|---|---|
| 시간| | 11:00 - 21:00 (16:30 - 17:30 휴게시간) |
| 장소| | 더 트리니티 갤러리/서울 |
| 주소| | 서울 용산구 동빙고동 309-3/더 트리니티 갤러리 |
| 휴관| | 토, 일 |
| 관람료| | 무료 |
| 전화번호| | 02-721-9870 |
| 사이트| | 홈페이지 바로가기 |
| 작가| |
원범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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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수정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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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더 트리니티 앳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11월 5일부터 11월 29일까지 <ARCHISCULPTURE ORIGINAL GROUND: THE ROMANTIC FORM OF ART> 원범식 개인전을 개최합니다. 아티스트 원범식은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미술 사진작가로 국내 최고 권위의 사진상인 일우사진상, 그리고 영국 사진가 협회상 파이널리스트에 오르며 주목받아 왔습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서 건축조각이 지닌 낭만적인 상징들을 문학작품을 읽듯이 마음속에서 조합하고 재구성해보기를 바랍니다. 건축조각 오리지널 그라운드 - 그 낭만형 예술 ARCHISCULPTURE Original Ground - The Romantic Form of Art "건축조각 ARCHISCULPTURE은 작품이 담고 있는 여러 의미를 고려하지 않은 채 단순히 겉모양새만 관찰한다면, 건축물을 재료로 조각 작품을 만든 다음, 사진기로 촬영한 후 프린트해 놓은 듯한 가상 이미지입니다. 한마디로 현실에는 실재하지 않는 상상 속 작품인 셈입니다. 하지만, 건축조각은 동화 속에 등장하는 과자로 만든 집과는 가상이라는 점에서는 크게 다르지 않을지 몰라도, 건축조각에 사용된 질료와 형식을 보면 달콤한 집과는 거리가 멉니다. 왜냐하면 과자로 만든 집은 달콤한 집이라는 상징 목적을 완성한 단계이지만, 건축조각이 보이는 독특한 조각 형태는 조형 결과일 뿐, 이 외관 자체가 최종 목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건축조각을 감상할 때는 이 작품이 그저 신기하고 흥미롭기만 한 이미지는 아님을 깨닫는 일이 필요합니다. 어쩌면 우리가 시 문학을 읽을 때 단어나 문장이 품은 뜻은 물론이고, 그 행간에 숨어 보이지는 않지만 우리 마음속에 떠오르는 표상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듯, 건축조각에서는 사용된 건축물이 지닌 의미는 말할 것도 없고 연결된 건물과 건물이 만들어내는 알레고리를 문학 작품을 읽듯 찾아내야 합니다. 그러니 건축조각은 작품을 구성하는 요소 하나하나가 비중 정도일 뿐이지 하나도 헛된 것이 없습니다. 심지어 이름 없는 건물 일부일지라도 이 세계에 실재하는 물질이며, 조각품을 조형하는 측면에서는 빠져서는 안 될 중요한 중간자가 되기도 합니다. 모든 재료는 건축조각이 의도한 이념상을 위해 한 소리를 내도록 계획되고 콜라주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전시된 건축조각 오리지널 그라운드 Original Ground는 재료로 사용된 건축물이 건축되었던 원래 대지도 있는 그대로 사용하였습니다. 기존 작품에서는 바탕에 잔디를 배치해 건축조각이 조각 예술로서 돋보이게 계획됐었다면, 이 새로운 연작은 조각스러움보다는 분리되지 않은 건축물과 장소가 보여주는 의미에 더 집중한 작품으로, 특정 지역에서 수집된 건축물에 내포된 사회문화 속 맥락을 이해할, 작지만, 응축된 기반을 제시합니다. 차선이 그어진 도로와 여기저기 쌓여 있는 건설 재료, 표지판, 신호등, 자동차, 광고판, 그리고 인도를 걷는 행인들은 그 자체로 건축조각과 연결되어 더욱 풍부한 사실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만듭니다." (출처 = 더트리니티갤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