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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양인아 개인전 <뼈에도 __이 있고, 피부에도 __이 있고, 온갖 곳에 __이 있으니>
기간| 2025.04.18 - 2025.04.27
시간| 수요일 - 일요일, 오후 1시 - 오후 7시
장소| WWW SPACE1/서울
주소| 서울 마포구 망원로6길 37/지하1층
휴관| 월, 화
관람료| 무료
전화번호| 010-6365-7241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양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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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본 전시는 욕망이 드러나는 순간에 포착되는 자신의 모습을 되짚으며, 그 이면의 감정과 신체가 지닌 물질성 사이를 유영하는 양인아 작가의 개인전으로 이루어진다.

 

그의 작업에서는 신체와 감정을 조형적으로 결합하며, 이를 통해 인간의 본성을 직면하게 하고자 한다. 특히 '선을 긋는' 행위를 통해 순간적으로 분출되는 감정을 캔버스 위에 기록하는 작업 방식은 작가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행위로, 회화, 조각, 텍스트 등 더 다양한 매체를 탐구함으로써 그 표현 방식을 확장한다. 선을 그을 때에는 물감의 건조 속도와 농도를 다르게 하여 이전에 칠해 놓은 것들을 벗기거나 중첩시키기도 하고  무수히 많은 선과 획을 교차시키면서 형태를 변주하는데, 작가 본인조차 예측하지 못하는 것, 무수한 획의 관계 속에서 불현듯 튀어나오는 것을 의도한다.

 

이렇듯 작가는 무의식적으로 무수히 많은 틈을 드러내거나 감추기를 반복하는데, 이는 결국 순수한 공백으로 남지 못하고 구멍을 채우고자 하는 욕망이 담긴 흔적으로 존재하게 된다. 이렇게 틈을 만들고 메우는 과정 가운데, 작가는 자신의 욕망의 근간을 더욱 파고들면서 몸의 형질에 은유되는 서사를 만든다.

 

양인아는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며, 뼈에도 _이 있고, 피부에도 _이 있고, 온갖 곳에 _이 있으니(WWW SPACE 1, 서울, 2025) 개인전을 열었고, 사라진 이야기(시안미술관, 영천, 2025), 내 기억을 사랑합니다(답십리 아트랩, 서울, 2024), 작가의 작업전(강동문화재단 복합문화공간 아뜨랑, 서울, 2023), 손에 쥔 것을 펼쳤을 때(미인도, 서울, 2022), 0의 부재(플레이스막 3, 서울, 2022), Flying Ghost Land : 방황하는 유령선(대안공간 이포, 서울, 2021) 등 여러 단체전에 참여했다.

 전시 마지막날인 4월 27일은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전시가 진행됩니다.

 

글 : 이윤서

디자인 : 김수빈 (EELKi)

사진 : 최철림

설치 및 도움 : 이혁인			
※ 아트맵에 등록된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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