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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Constant Glimmer 루카스 카이저 개인전
Exhibition Poster
기간| 2025.04.25 - 2025.05.24
시간| 수 - 토 12:00 - 19:00
장소| 디스위켄드룸/서울
주소| 서울 용산구 한남동 789-9
휴관| 일요일,월요일,공휴일
관람료| 무료
전화번호| 070-8868-9120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루카스 카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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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 전시전경

    Courtesy of the artist and ThisWeekendRoom, 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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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시전경

    Courtesy of the artist and ThisWeekendRoom, Seoul

  • 전시전경

    Courtesy of the artist and ThisWeekendRoom, Seoul
  • 			오프닝 리셉션: 4.25.(금) 17:00 - 20:00
    
    디스위켄드룸은 2025년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루카스 카이저의 아시아 두 번째 개인전 《Constant Glimmer》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독일 라이프치히를 기반으로 독자적인 회화 세계를 구축해 온 루카스 카이저의 신작을 집중 조명한다.
     전시는 낮은 조도의 실내 공간에서 비롯된 사적이고 일상적인 풍경을 통해, 루카스 카이저가 오랜 시간 회화와 이미지 사이의 관계를 탐색하며 구축해 온 고유한 시각 언어를 관객에게 선보인다. 작품에는 머그잔, 벽지, 소파, 시리얼, 식탁보, 카펫 등 어느 집에서나 볼 수 있는 익숙한 사물들이 등장하며, 작가는 이 사물들을 화면의 리듬과 분위기를 조율하는 주요한 장치로 삼아 회화적 실험에 생동감을 불어넣는다. 그는 전래 동화나 대중문화의 유행, 특정 시대의 미적 양식에서 산발적으로 영감을 받고 이로부터 추출된 이미지들 간의 병치와 충돌을 회화의 동력으로 삼는다. 특히 이번 신작에서는 19세기 독일 비더마이어
    (Biedermeier) 양식의 특징에 대한 관심이 엿보인다. 과거 특정 시대의 장식적 요소와 목가적 요소는 그가 웹에서 무작위로 수집된 밈, 만화적 상상력과 뒤엉키며 복잡한 시각적 지층을 형성한다. 이질적인 레이어들은 화면 안에서 알록달록한 선 드로잉, 섬세한 명암 묘사, 강렬한 오일 스틱의 제스처 등으로 구현되며, 키치하면서도 서정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디스위켄드룸의 박지형 큐레이터는 “카이저는 기록되지 않을 법한 일상의 장면을 정성스레 어루만지며, 평범한 이미지에 기발한 조형 감각을 더해 동시대 회화의 가능성을 확장해 왔다”며 “이번 전시는 이미지에 관한 그의 집요한 질문과 섬세한 감각이 공존하는 작업 세계를 관객이 밀도 있게 마주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본 전시를 통해 빠르게 순환되고 소멸되는 이미지 환경 속에서 회화를 매개로 감각과 기억의 작동 방식을 다시 질문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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