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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유영하는 선(線) Floating Lines》
Exhibition Poster
기간| 2025.05.08 - 2025.07.05
시간| 10:00-18:00
장소| S2A갤러리/서울
주소|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325/1층, S2A갤러리
휴관| 일요일,월요일,공휴일
관람료| 무료
전화번호| 02-6252-7777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김미영
엄유정
차명희
박인경
정보수정요청

전시정보


  • 박인경, Envol, 2024 한지에 먹, 75.4 x 72.3 cm ⓒ 박인경, 이미지 S2A 제공


  • 차명희, 바람에 실려온 편지, 2025 캔버스에 목탄, 아크릴, 117 x 91 cm ⓒ 차명희, 이미지 S2A 제공


  • 김미영, Leap-The Dips, 2023 캔버스에 유화, 227.3 x 181.8 cm ⓒ 김미영, 이미지 S2A 제공


  • 엄유정, Feuilles, 2023 종이에 과슈, 아크릴, 141 x 95 cm ⓒ 엄유정, 이미지 S2A 제공

  • 			S2A는 2025년 5월 8일부터 7월 5일까지 《유영하는 선(線) Floating Lines》 전시를 개최한다. 
    본 전시는 서로 다른 세대에 속한 네 명의 여성 화가 박인경(1926), 차명희(1947), 김미영(1984), 엄유정(1985)의 ‘선’을 중심으로 한 작업을 한자리에 모아 조망한다. 종이 위에 얹힌 섬세한 선부터 유화 특유의 깊은 질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매체를 넘나드는 이들의 표현은 끊임없이 흐르고 변화하는 삶의 형태와 순간들을 자유롭고 유연한 붓질로 담아낸다. 
    네 작가에게 ‘선’은 회화의 중심 구조이자 감각적 리듬과 미적 질서를 이끄는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 1세대 여류 화가 박인경의 수묵 추상에서 출발한 조형 언어는, 차명희의 존재론적 
    선 회화로 이어지고, 김미영의 반복과 변주가 어우러진 리드미컬한 붓질은 엄유정의 유연한 
    형태들로 확장된다. 이를 통해 관람객은 서로 다른 시대와 예술적 맥락 속에서 ‘선’을 매개로 
    구축된 네 작가의 조형적 연속성과 세대 간의 차이를 마주하게 된다. 
    이러한 조형적 흐름 위에서 이번 전시는 시대와 세대를 넘어 동시대 여성 작가들이 공유하는 
    추상성(Abstractness)에 대한 감각적 교류를 적극적으로 드러낸다. 각기 다른 시공간의 
    토양에서 성장한 네 작가는 ‘선’이라는 가장 본질적인 조형 수단을 통해 감각과 사유, 존재와 
    생명성에 대한 직관적 탐구를 이어간다. 이들은 ‘선’이 지닌 자유로움과 해방성을 바탕으로, 
    시대·세대·문화·주제·매체·도구의 경계를 유연하게 넘나들며, 현대 추상 회화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한다. 
    또한 이번 전시는 한국 미술사에서 상대적으로 덜 조명되어온 ‘선’과 ‘드로잉’, 그리고 여성 
    작가들의 작업에 주목한다. 이를 통해 관람객에게 주류화되고 제도화된 시각의 틀을 
    다각화하고, 그 서사를 보다 풍성하고 확장된 시선으로 재구성할 것을 제안한다. 			
    ※ 아트맵에 등록된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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