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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로지박 개인전 Still Life Collection - Whispers of Objects
Exhibition Poster
기간| 2025.07.04 - 2025.07.31
시간| 화 ~ 금 11:00-18:00 토 ~ 일 12:00-18:00 (월 •공휴일 휴무)
장소| 청엠아트컴퍼니/서울
주소| 서울 종로구 소격동 128-3
휴관|
관람료| 무료
전화번호| 02-733-4577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Rosie Park 로지
정보수정요청

전시정보


  • 로지박 (물건들의 수다)
    2025 아르쉬지위에 혼합재료 100x80.3cm

  • 로지박 Objects of Thought(사물안에담긴사유)
    2024 아르쉬지 위에 아크릴과 과슈 73x53cm

  • 로지박 Themoments Rising Lightly(몽글몽글 떠오르는 순간들)
    2025 아르쉬지위에 아크릴과 과슈 35x27.5cm

  • 로지박 You and I are Earth (너와 나, 하나된 지구)
    2025 아르쉬지위에 아크릴과 과슈 25x25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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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서문 Still Life Collection - Whispers of Objects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자신이 그려온 정물화들을 수집하듯 한자리에 모았다.
     각기 다른 순간 마주한 오브제들과 그 안에 담긴 감정, 기억, 상상들이 조용히 화면 위에 펼쳐진다.
     화려하거나 특별하지 않은 사물 속에도 작은 이야기들이 숨어 있어, 마치 말을 거는 듯 관람자의 시선을 끈다.
    “무슨 이야기를 담고 있을까?”,
     “얼마나 오래된 물건일까?”,
     “나도 이런 걸 가지고 있는데…”
     익숙하면서도 낯선 오브제들은 저마다의 색과 형태로 눈길을 사로잡고,
     관람자는 그 속에 담긴 유머, 정서, 지나간 기억의 조각들을 떠올리게 된다.
     작품과 제목을 함께 바라보며 작가의 의도와 메시지를 생각하는 것 역시 전시를 즐기는 또 다른 재미다.
    작가는 이 전시를 통해 사물과 감정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탐색한다.
     우리는 모두 어떤 물건 하나에도 추억과 이야기를 붙이며 의미를 부여한다.
     정물화 속 오브제들도 마찬가지다 — 작가의 시선과 마음을 담는 동시에 관람자의 기억과 만나 새로운 이야기를 만든다.
    
    
    
    *작가소개
    
    로지 박은 한국에서 자라 20대부터 뉴질랜드와 한국을 오가며 작업하는 회화 작가다.
    자연, 미술사, 그리고 일상 속 순간들로부터 영감을 받아 작업하며, 주로 자연물과 인공물 사이의 조화와 균형을 담은 회화를 그린다.
    익숙하면서도 독특한 오브제를 섬세하게 표현하고, 이를 통해 다양성과 조화로움을 여러 시선으로 탐색하며 작품 속 오브제를 매개로 우리 각자의 고유한 개성과 아름다움을 담아내고자 한다.
    2022년부터는 서울에서 다양한 전시와 협업을 통해 작품을 활발히 선보이고 있으며,
    친근하면서도 문화적으로 이국적이고 독특한 무드를 지닌 그녀의 작품은 한국, 미국, 벨기에, 독일, 뉴질랜드 등 여러 지역의 예술 애호가들에게 수집되고 있다.
    
    작가노트 Artist’s  Note
    과거의 추억과 현재의 나, 미래에 대한 상상, 그리고 다양한 감정과 염원들은 오랜 시간 모아온 순간들 속 오브제에 자연스럽게 투영되어 종이 위 나만의 공간에서 정물화로 다시 태어난다. 익숙하고 친근한 물건들, 푸른 잎과 화려한 꽃들, 때로는 낯설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오브제까지.
    내가 사물에 주목하는 이유는 각기 다른 개성과 아름다움을 지닌 외형뿐 아니라, 그들을 빛나게 하는 내면의 이야기와 역사 때문이다.이 존재들은 늘 반가운 손님처럼 내게 다가와, 하나하나 그림 속에 풀어내는 시간이 내게 누릴 수 있는 큰 호사(豪奢)이자 기쁨이다. 나에게 작업은 단순한 완성을 넘어, 가장 ‘나다운’ 방식으로 보내는 개인적이고 독립적인 순간들의 연속이며, 내면과 소통하며 나를 찾아가는 여정이다.
    수많은 생각과 감정이 반복되는 붓질 속에 겹겹이 쌓인 색과 선에 잠기고, 그 과정을 지나 고요와 평온에 닿을 때 비로소 온전한 나를 마주한다. 그리고 그 소중한 순간들은 작품에 고스란히 기록된다.
    나는 작품 속 사물들을 통해 나 자신과 타인을 바라보고 이해하려는 시선을 담아내는 것을 내 작업의 중요한 목적 중 하나로 삼는다. 우리는 모두 각기 다른 개성과 아름다움, 문화와 성격을 지니고 있으며, 그 다채로움 덕분에 세상이 더욱 흥미롭고 풍성해진다. 내 그림 속 다양한 오브제들이 모여 하나의 장면을 이루고, 마치 오래전부터 함께해온 듯한 익숙함과 조화로움을 추구하듯, 우리 역시 서로의 다름을 편견 없이 이해하고 존중할 때 따뜻하고 열린 공존이 가능하리라 조심스레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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