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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립 미술관, 울산누리

			낯선 코드

《낯선 코드》는 울산시립미술관의 소장품 7점을 포함해, 국내외 주요 기관의 대표적인 동시대 미술 작품 16점을 선보인다. 울산시립미술관의 소장품은 개관과 함께 ‘21세기 기술 기반의 미래형 융복합 미술관’을 지향해왔고, 소장품 역시 이런 미술관의 방향성을 토대로 수집되었다. ‘모든 예술은 시대를 반영한다.’는 명제처럼, 울산시립미술관의 소장품은 미디어 기술과 예술을 융합한 동시대 패러다임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늘 작품들이다.
이번 기획전시 《낯선 코드》는 이러한 소장품을 중심으로 2000년 이후 현대사회의 다양한 현상을 반영한 시각예술 흐름을 조망하고, 동시대 미술이 추구하는 예술적 방식과 시선을 공유하고자 한다. 인간, 사회, 기술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나의 프리즘’, ‘현실을 마주한 예술적 메시지’, ‘현실을 마주하는 예술적 사유’, ‘경계를 넘는 하이브리드’, ‘가상의 이야기’라는 다섯 개의 소개(섹션)로 구성된다.

전시는 개인의 삶과 정체성을 탐구하는 작업에서 출발해, 사회 구조 속 갈등과 균열을 드러내는 작품들로 이어진다. 이어서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허물며 새로운 인식의 틀을 제안하는 작품들이 소개된다.

*출처 및 제공: 울산시립미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