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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기다림이 끝나는 날에도
Exhibition Poster
기간| 2025.07.24 - 2025.10.26
시간| 화~일요일 10:00~18:00
장소| 경기도미술관/경기
주소| 경기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667
휴관| 월요일
관람료| 무료
전화번호| 031-481-7000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김민정, 박선민, 박예림, 박형렬, 이지연, 이채원, 임희재, 오다교, 우주+림희영, 장진승, 정소영, 최가영, 한윤정, 더그 에이트킨, 대니 멜러, 아담 보이드, 올라퍼 엘리아슨, 카롤리나 카이세도 (아카이브) 김수진, 김해심, 임동식, 최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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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 전시전경

    우주+림희영, Song from Plastic, 2022, 복합매체, 가변설치. /경기도미술관 제공

  • 전시전경

    오다교, 반영 II, 2023, 마대에 모래, 숯, 안료, 194 x 131cm, 작가 소장. /경기도미술관 제공

  • 전시전경


  • 전시전경

  •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관장 전승보)은 7월 24일부터 10월 26일까지 ‘2025 동시대 미술의 현장’의 일환으로 기후 위기 특별전 <기다림이 끝나는 날에도>를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시인 김형영(1944~2021)의 동명의 시에서 영감을 받아, 인간이 초래한 기후 재난의 회복을 ‘자연의 시선’에서 바라보고자 합니다.
    
    신실한 믿음에 따라 시신을 기증하며 삶을 마무리한 시인의 <기다림이 끝나는 날에도>(1992, 문학과지성사)는 오지 않을 누군가를 기다리는 간절한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정서를 빌려, 인류가 초래한 재난을 회복하길 기다리는 마음과 동시에 그 소망이 점차로 사라짐을 직감하는 안타까움을 빗대어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지구 온난화와 기후 위기라는 대변동의 시대에 공감
    
    <기다림이 끝나는 날에도>는 해와 달, 바람과 파도, 대지와 바다, 나무와 강처럼 영속적으로 순환하는 자연에 비해, 인간은 그저 잠시 스쳐가는 존재일지도 모른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기획되었습니다.
    이 전시는 지구 온난화와 기후 위기라는 대변동의 시대에 공감하며, 바닷모래와 바람, 강과 나무, 인간과 인공 환경이 나누는 대화에 귀 기울입니다.
    
    전시는 기후 위기와 지구온난화 대변동의 시대를 함께 공감하는 한편, 생태 미술 아카이브를 통해 1980년대부터 1990년대를 아우르는 초창기 활동을 보여줍니다.
    
    아울러 경기도미술관이 위치한 화랑유원지 내 호수를 산책하는 사운드워크와 버려진 연탄재를 재활용한 설치작품, 인공지능이 생성한 기후 위기 인류의 미래를 예측해 보는 시뮬레이션 게임 작품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재생에너지’ 관련 주제를 은유적 방식으로 표현
    
    참여 작가들은 화석연료 고갈과 지구 온난화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으로 주목받는 재생에너지와 관련된 주제를 간접적이고 은유적인 방식으로 풀어냅니다.
    
    장진승은 기후의 역사를 바탕으로 한 인공지능 시뮬레이션 신작을, 한윤정은 환경 데이터를 시각화한 디지털 미디어 작업을 선보입니다. 박형렬, 우주+림희영, 최가영, 이채원은 인간이 자연에 남긴 폭력의 흔적을 통해 치유와 회복의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올라퍼 엘리아슨은 수채화와 먹물을 통해 자연현상과 기후변화의 복잡한 상호작용을 조명합니다.
    
    또한 오다교, 정소영, 더그 에이트킨, 임희재는 인간과 자연의 경계에서 감각하고 조응하는 작품을 제시하며, 박예림과 아담 보이드는 미래의 풍경과 존재를 상상하는 작업을 통해 인류가 마주한 실존적 위기를 다룹니다.
    
    카롤리나 카이세도, 대니 멜러, 김민정은 재난이 일상이 된 시대, 공동체의 책임과 연대를 제안합니다. 박선민은 전시장을 넘어 인도네시아 늪지대의 소리를 엮은 〈늪의 노래 – 사운드 드리프팅〉을 통해 관람객이 자연의 리듬을 감각하도록 합니다. 이지연은 미술관 통로에 설치된 〈잿소리〉를 통해 버려진 사물의 예술적 순환과, 관람객에게 나눠주는 연탄 화분을 통해 생명의 순환을 경험하게 합니다.
    
    아카이브 공간에서는 김수진(마감뉴스), 김해심(야투/바깥 미술), 임동식(야투 설립), 최운영(바깥 미술)을 중심으로 1980~1990년대 초반 활동했던 한국 생태 미술의 초기 작가와 집단의 아카이브도 함께 소개됩니다.
    
    오픈 특강과 영화 상영 등 전시 연계 프로그램 마련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는 재단법인 기후변화센터와 협력하는 주말 오픈 특강과 영화 상영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오픈 특강에서는 ▲8월 9일 - 홍수열 자원순환사회 경제연구소장의 ‘기후위기와 순환경제’ ▲8월 30일 - 김선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박사의 ‘에너지 전환, 생각의 전환’ ▲9월 20일 - 구상모 KBS PD의 ‘기후위기 시대, 우리는 무엇을 잃고 있는가’가 진행됩니다.
    
    또한 8월 30일에는 전 세계 사람들이 휴대폰으로 직접 촬영한 영상들을 통해 기후 변화가 동시대에 전 지구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현실임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영화 <히어 나우 프로젝트>(2024)가 상영됩니다.
    
    이 밖에도 전시 기간 내 상시 프로그램으로 재생지로 제작하는 기후 위기 책갈피 만들기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참여 작가와 함께하는 다양한 워크숍도 마련됩니다.
    
    ※ 전시 해설(도슨트) 프로그램과 연계 행사 등 자세한 내용은 전시 기간 중 경기도미술관 공식 누리집(https://gmoma.ggc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및 제공:경기도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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