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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미첼 페레즈 폴로 개인전: 나무와 말
Exhibition Poster
기간| 2025.10.02 - 2025.12.07
시간| 화~일요일 11:00~19:00
장소| 윤선갤러리/대구
주소| 대구 수성구 용학로 106-7/윤선갤러리
휴관| 월요일
관람료| 무료
전화번호| 053-766-8272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미첼 페레즈 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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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 미첼 페레즈 폴로 ‘Algo(어떤 것, 무엇인가)’


  • 전시전경


  • 미첼 페레즈 폴로 ‘Un Otono(어느 가을)’


  • 전시전경

  • 			나무와 말
    Trees and Words
    미첼 페레즈 폴로 개인전
    
    《나무와 말》展은 아주 특별하다. 작가 미첼 페레즈 폴로(Michel Pérez Pollo, 1981-)가 펼치는 한국에서의 첫 번째 개인전이고, 문자로 세계를 표상하는 동아시아 문명권에 대한 작가의 반응으로도 보이기 때문이다. 미첼 페레즈 폴로는 쿠바 출신 작가로 이미 동시대 미술계에서 높이 평가 받고 있다. 피상(皮相)을 키우는 작가는 많을지언정 미첼 페레즈 폴로처럼 심도 있는 사유를 회화 세계에서 가시화하여 내적 회화 논리에 다가서는 예시는 드물다. 폴로의 작업은 우리의 인식과 세계의 상호작용을 회화적 언어로 구현한다. 폴로는 점토나 작은 오브제를 제작한 뒤 이를 회화의 모티프로 삼는다. 즉, 물리적 실재를 우선 만들지만, 그것은 곧 회화 속에서 다시 허구적 존재로 변형된다. 폴로의 회화를 보는 경험은 단순히 아름다운 형상에 매혹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세계를 어떻게 이해하고 구성하는지를 되묻는 철학적 사건을 발생시킨다. 폴로의 세계는 우리를 보르헤스의 이야기 속 인물들처럼 현실과 허구가 구분되지 않는 심연 속으로 이끄는 사유 실험이자 일상에서 한 걸음 벗어난 생각으로 이끌어주는 형이상학적 회화라고 부를 수 있다.
    *출처: 윤선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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