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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보우스트 막사 연대기 곽윤주 개인전
Exhibition Poster
기간| 2026.02.27 - 2026.03.31
시간| 화~토요일 10:00~19:00
장소| 대안공간루프/서울
주소| 서울 중구 청계천로 172-1/3층
휴관| 일요일,월요일
관람료| 무료
전화번호| 02-3141-1377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곽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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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 작가: 곽윤주
· 주최: 대안공간 루프, 곽윤주
· 후원: 서울문화재단, CBK Rotterdam, 한국문화예술위원회(시각예술창작주체)

보우스트 막사 연대기
곽윤주 개인전

대안공간 루프는 2026년 2월 27일부터 3월 31일까지《곽윤주 개인전: 보우스트 막사 연대기》를 개최한다. 《곽윤주 개인전: 보우스트 막사 연대기》는 서구 지식인들이 구축한 탈식민 담론의 공백을 응시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전시의 중심축인 ‘보우스트 막사’는 네덜란드 군인이자 건축가인 아우구스트 보우스트 대위가 설계한 군사 시설로, 그 자체로 현대사의 굴곡을 체현하는 장소이다. 1930년대 나치의 확장에 대비해 건설된 이 막사는 이후 인도네시아 식민 전쟁과 한국전쟁 파병군의 전초 기지로 활용되었고, 냉전기를 거쳐 현재는 난민 보호소로 기능하며 전쟁과 식민주의의 여파가 부메랑처럼 돌아오는 역설의 장소가 되었다. 작가는 방대한 아카이브 리서치와 현장 기록을 통해 이 건축물이 품은 역사적 궤적을 복원한다. 특히 1:50 비율의 건축 모형과 전시장 바닥에 테이프로 재현된 도면은 관객이 그 거대한 서사를 신체적 감각으로 치환하여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Only The Ports Are Loyal To Us (2020)〉는 네덜란드와 인도네시아를 잇는 해양 이동성에 주목하며, 식민주의 사업과 그와 관련된 시각적 기록에 내재된 권력 관계를 비판적으로 해체한다. 아마드와 피터의 인터뷰 영상(2026)은 냉전기 시대 전신감청사로서 의미를 알 수 없는 정보를 기계적으로 기록했던 피터의 증언과 일본군의 보조병인 헤이호로 동원되어 네덜란드에 맞서 싸웠던 인도네시아 독립 전쟁의 기억을 증언하는 피터의 증언을 담고 있다. 서로 등을 맞댄 채 양쪽에서 관람 가능한 형태로 제시되는 이 작업은 역사를 바라보는 서로 다른 위치와 경험의 충돌을 다룬다.

〈Holy Territory (2026)〉는 수라바야 전투 재연 커뮤니티를 통해 역사의 현재주의적 재해석이 지닌 위험성을 경고한다. 애국심과 민족주의를 강화하는 영웅적 서사는 복합적인 역사적 맥락을 거세하고 특정 이데올로기를 공고히 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이번 전시는 침묵당한 목소리를 복원하고 억압된 기억을 되살리는 예술 실천을 통해, 동시대의 인식론적 공백 안에서 우리에게 새로운 주체성과 정체성의 가능성을 질문한다. 전시는 을지로에 위치한 대안공간 루프 (서울시 중구 청계천로 172-1, 3층)에서 진행된다.
①  탈식민 실천으로서의 걷기: 페르티간 프로젝트의 12년을 돌아보며
아니타 실비아는 수라바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문화 활동가로 위트레흐트 BAK의 Situated Practice(2021/22) 펠로우를 역임했다. 최근에는 수라바야의 전통 커피숍, 시장, 거리 유형을 매핑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마르코 쿠수마위자야의 저서 『인도네시아의 도시들: 일반인을 위한 소개』에도 참여했다. 그는 도시를 배우는 방법으로서 ‘걷기’에 깊은 관심을 두고 있으며, 관련 프로젝트로 Novembre Numérique: Flux de Memoire(2020), Indonesia Netaudio Festival #3(2018), Pertigaan Map(2016), Ayorek! 등이 있다.

루프에서 진행될 강연에서는 북수라바야의 번화한 거리를 보행을 통해 기록한 「페르티간 지도(Pertigaan Map)」 프로젝트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 작업은 네덜란드 식민지 시기 북수라바야가 유럽인, 중국인, 아랍인 구역으로 분할되었던 역사적 맥락을 바탕으로 제작된 세 개의 지도 시리즈로, 현재까지도 지속되는 지역적·사회적 경계를 조명한다. 또한 아니타는 곽윤주의 수라바야 현장 조사와 기록, 지역 네트워킹을 다방면에서 지원해왔으며, 강연에서는 이러한 장기적인 협업과 연대의 과정에 대해서도 함께 다룰 예정이다.

· 일시: 2026년 3월 14일(토) 오후 3시



② 냉전의 무의식: 여성, 군사주의, 그리고 귀환으로서의 건축
작가 곽윤주, 루프 디렉터 양지윤과 스페이스 아프로아시아의 공동 디렉터 문선아는 루프 큐레이터 이선미의 모더레이션으로 각자의 예술적 실천에 대해 짧게 발표하고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곽윤주는 암스테르담 노르트에 위치한 아파트 단지 플랜 반 훌(Plan van Gool)에 대해서 만든 비디오 에세이 "플랜 반 훌 연대기(Chronicle of Plan van Gool, 20분, 2014)"를 상영하고 네덜란드 건축에 대한 이전 연구 사례 연구를 공유할 예정이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미를 지닌 이 프로젝트는 건축이 사람들의 삶, 모임, 기억의 방식을 어떻게 조용히 구조화하는지 관찰하는 방식이 되었다. 살고 있는 주변 환경 속의 경험에서 시작된 이 작업은 주택 시스템과 건축 환경이 개인과 공동체 모두에게 어떻게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더 폭넓은 탐구로 이어지게 되었다. 이후 루프 큐레이터 이선미의 모더레이션으로 패널들과의 대담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 일시: 2026년 3월 20일(금) 오후 3시

*출처 : 대안공간 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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