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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오프 더 화이트: 주름과 망루》
Exhibition Poster
기간| 2026-05-01 - 2026-07-12
시간| 화~일요일 11:00~19:00
장소| 일민미술관/서울
주소| 서울 종로구 세종로 139-8
휴관| 월요일
관람료| 유료 7,000~9,000원
전화번호| 02-2020-2050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우한나
김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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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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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일민미술관《오프 더 화이트: 주름과 망루》 Off the White: Fold and Watchtower
  • 			오프 더 화이트: 주름과 망루
    Off the White: Fold and Watchtower
    
    오프 더 화이트
    《오프 더 화이트》는 건축 100주년을 맞은 일민미술관이 ‘미술관’이라는 장소에 관한 동시대 미술의 실험과 전망을 탐색하는 릴레이 전시이다. 1926년 동아일보 사옥으로 지어진 이곳은 근대 언론의 업무 시설에서 출발해 광범위한 시각문화 현상을 다루는 기관으로 변모했다. 오늘날 이 자리에 위치한 미술관은 그러한 배경 위에 흰 전시실을 세우고, 작품을 배치하고, 담론과 이미지를 생산한다. 이때 미술관은 단순히 예술품이 적재된 공간의 의미를 넘어 작품이 새롭게 인식되고 재구성되는 곳이다.
    
    통상 미술에서 ‘장소’가 대체할 수 없는 특정성을 지닌 현장으로 받아들여지는 것과 달리, 《오프 더 화이트》는 모종의 개입이나 틀로 명명되는 장소 이전의 것, 어떤 곳이 특정한 곳으로 호명되기에 앞서 미술관을 작동시키는 다른 차원의 조건에 주목한다. 이를테면 벽과 바닥, 빛과 장식, 보관과 운반의 규칙, 진열과 감상의 태도, 비물질적인 느낌이나 습관 같은 부산물들이다. 이러한 요소에 주목해 온 작가들은 미술관이 중립적인 백색 환경과 ‘특정 장소’ 사이에서 예술 작품의 힘과 감각을 협상하는 특수한 자리임을 드러낸다.
    
    
    주름과 망루
    김동희의 작업은 장소에 기대어 세워졌다가 사라지는 일에 익숙하다. 전시장을 가로지르는 벽, 높이 솟은 기둥, 야외 시설의 바닥에 반응해 만들어진 구조물은 전시가 끝난 뒤 보존을 바라는 작가의 열망에 의해 잘게 나뉜 조각으로 창고에 보관되어 왔다. 이번 전시에서 기존에 주어진 기능·맥락에 결속되었던 잔해를 미술관의 시선을 따라 되살리고 조망한다. 김동희는 개인전 《Hide Edges》(2025), 《Hall 2》(2023), 《3 Volumes》(2017) 등을 열었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리움미술관, 아뜰리에 에르메스 등에서 그룹전에 참여했다. 2023년 2회 서울예술상 포르쉐 프런티어상을 수상했다.
    
    우한나의 작업은 거대한 도시나 미술관과 같은 체계가 부여하는 자리와 이름을 의식하는 데서 시작된다. 2016년 열린 작가의 첫 개인전은 을지로의 낡은 건물 옥외에 불완전한 존재들의 자리를 마련해, 그와 비슷한 지대에 머무는 스스로의 모습을 비춘 사례다. 이번 전시에서 특정한 조형을 선별하고 가시화하는 미술관의 힘을 유연하게 접어 잘 정돈된 감상을 어긋나게 펼친다. 우한나는 개인전 《품새》(2025), 《Appearances》(2023), 《City Units》(2016) 등을 열었고, 서울시립미술관, 아트선재센터, 인사미술공간 등에서 그룹전에 참여했다. 2023년 1회 프리즈 서울 아티스트 어워드를 수상했다.
    
    *출처:  일민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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