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정보

녹둔도가 그려진 경흥부지도
1872

원산 관광엽서 (일제강점기)

수산물 판매장
1981

어업 선전포스터

			'북한의 바다'를 만납니다.
북한의 바다, 우리와 가까운 거리에 있지만 '가보지 못한 바다', 기억속에서 점점 '잊힌 바다'가 되어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ONE WORLD, ONE OCEAN'을 노래하는 시대, 이번 전시는 그동안 우리 기억 속에서 사라진 북한의 바다를 보여드립니다.


북한의 바다는 지리적으로 해양에서 대륙으로 향하는 교차점이자 환동해ㆍ환서해 문명의 연결고리입니다.
하지만 DMZ라는 군사분계선으로 인해 동해와 서해가 공간적으로 완전히 분리되어 바다를 통해 이동할 수 없는 제약이 있습니다.


이렇게 역사적 맥락에서 바라보는 과거의 북한 바다는 기억 속에서 사라지고 있습니다. 기획전은 이러한 상황을 충분히 고려해
교과서를 써 나가듯 차근차근 과거 역사에서 오늘의 상황에 이르기까지 친절하게 접근합니다.


'잊힌 바다'의 과거와 현재 모습을 살펴보고, '하나의 바다', '통일의 바다'로 나아가기 위한 소중한 첫걸음을 함께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