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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2019 타이포잔치: 6회 국제 타이포그래피 비엔날레
Exhibition Poster
기간| 2019.10.05 - 2019.11.03
시간| 10:00-19:00 / 입장마감_18:00 30일_10:00-17:00 / 입장마감_20:00
장소| 문화역서울284/서울
주소| 서울 중구 통일로 1
휴관| 월요일(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월요일 정상 운영 후 다음 날인 화요일에 휴관), 설, 추석
관람료| 무료
전화번호| 02-3407-3500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만화경 Kaleidoscope 손아용 Ayong Son 샬로테 렝거스도르프 Charlotte Lengersdorf 컬러 라이브러리 Color Library 조아형, 정상권 Hyungajo, Quandol 황지훈 Jihoon Hwang 크리스핀 히 Krispin Heé 마티아스 슈바이처 Mathias Schweizer 미나 타베이 Mina Tabei 피터 넨치니 Peter Nencini 문상현 Sanghyun Mun 백승은, 김용현 Seung-eun Baek, Yonghyun Kim 투오마스 코르타이넨 Tuomas Kortteinen 최예주 Yeju Choi,다면체 Polyhedrons 일상의실천 Everyday Practice 임이랑 Irang Lim 신재호 Jaeho Shin 이진우 Jinwoo Lee 강주성, 아티스트프루프 Joosung Kang, Artist Proof(Kyungjoo Choi) 장기성 Kisung Jang 김규호 Kyuho Kim 문민주 Minjoo Moon 입자필드 Particlefield 박신우 Shin-woo Park(paper press) 둘셋스튜디오 Studio Twothree 스튜디오 밀리언로지즈 Studio Millionroses 최수빈 Subin Choi 이수향 Suhyang Lee 양장점 Yang-Jang 이예주 Yejou Lee 현승재 ZESSTYPE,시계 Clocks 안토니오 카라우 Antonio Carrau 크리스 하난 Chris Harnan 도이치운트야파너 Deutsche & Japaner 파티흐 하르달 Fatih Hardal 젬마 마호니 Gemma Mahoney 해머 Hammer 제이콥 와이스 Jacob Wise 람 운트 쾰히 Lamm & Kirch 마틴 그록 Martin Groch 니크 프라 Nejc Prah 폴린 르 파페 Pauline Le Pape 파블라 자브란스카 Pavla Zabranska 수에 리 탄 Sueh Li Tan 피어푼프 Vier5,모서리 Corners 이경진 Jin Lee 신상아, 이재진 Sangah Shin, Jaejin Ee 조소희 Sohee Cho 김소연 Soyeon Kim 이유정, 김대순 Youjeong Lee, Daesoon Kim 박채희 Chaehee Park 체조스튜디오 Chejo Studio 민동인 Dong-in Min 박은선 Eunsun Park 최정은 Jeong-eun Choe 김희애 Fhuiae Kim 최재훈 Jaehoon Choi 한만오 Mano Han 고석만 Seokman Ko 박태석 Taeseok Park 김도헌, 윤충근 Doheon Kim, Choong-geun Yoon 두성종이 Doosung Paper 신익균 Ik-kyun Shin,잡동사니 Sundries 6699프레스 6699press 보이어 BOWYER 오혜진 Hezin O 이제령 Jei Ryung Lee 져스트 프로젝트 JUST PROJECT 맛깔손 Mat-kkal 햇빛스튜디오 Sunny Studio 워크스 WORKS 아키라 니시타케 Akira Nishitake 어나더 스튜디오 Another Studio 크래프트 콤바인 Craft Combine 덱스 DEGS 에블린 카시코프 Evelin Kasikov 펠릭스 설루트 Felix Salut 플락플락 Flagflag 구경원 Gu Kyungwon 이건정 Gunjung Lee 나하나 Hana Na 양희재 Heejae Yang 채희준 Heejoon Chae 이홍규 Hongkyu Lee 홍타오 저우 Hongtao Zhou 하우스 인더스트리스 × 엉클 구스 House Industries × Uncle Goose 하형원 Hyeongwon Ha 한재준 Han Jaejoon 한재준, 안지용 Han Jaejoon, AZERO 김지은 Jieun Kim 김지은, 윤민구 Jieun Kim, Mingoo Yoon 양지은 Jieun Yang 윤진 Jin Yoon 이진우 Jinwoo Lee 이지수 Jisu Lee 김종범 Jongbuhm Kim 강주현 Juhyun Kang 최문경 Kelly Moonkyung Choi 맛깔손 Mat-kkal 윤민구 Mingoo Yoon 김영나 Na Kim 페이퍼 프레스 Paper Press 팡팡팡 그래픽실험실 PANGPANGPANG 송봉규 Song Bongkyu 스튜디오 김가든 Studio Kimgarden 둘셋 Studio Twothree 스튜디오 워드 Studio Word 햇빛스튜디오 Sunny Studio 덴스 THENCE 토닉 Thonik 활자공간 Type Space 임원우 Wonwoo Lim 양장점 Yang-Jang 박연주 Yeounjoo Park 김예슬 Yeseul Kim 윤디자인그룹 × 스틸러 YOONDESIGN × STEALER 조현열, 민진아 Youl Joe, Jinah Min 제로퍼제로 Zero per zero 제조사 manufacturer 작가미상 unknown,식물들 Plants 알렉산드라 사뮬렌코바 Aleksandra Samulenkova 바흐만 이슬라미 Bahman Eslami 카싼 디막 Cadson Demak 데이비드 조나단 로스 David Jonathan Ross 디나모 타입 Dinamo Type 김동관 Dongkwan Kim 노은유 Eunyou Noh 채희준 Heejoon Chae 하형원 Hyeongwon Ha 최정호 (AG타이포그라피연구소) Jeongho Choi (AG Typography Institute) 유스트 반 로썸 × 알렉산드라 사뮬렌코바 Just van Rossum, Aleksandra Samulenkova 리론 라비 Liron Lavi 리사 황 Lisa Huang 마크 프롬베르크 Mark Frömberg 윤민구 Mingoo Yoon 함민주 Minjoo Ham 이노을 × 로리스 올리비에 Noheul Lee, Loris Olivier 스크리블톤 Scribble Tone 테츠오 스즈키 × 슌스케 타카오 Tézzo Suzuki, Shunsuke Takawo 바이브하브 싱 Vaibhav Singh 류양희 Yanghee Ryu 박유선 × 818 건축사사무소 Yuseon Park × 818 architects 배리어블 타입 쇼 Variable Type Sh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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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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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이포그래피와 사물
    예술감독 진달래&박우혁
    
    ‘2019 타이포잔치, 타이포그래피와 사물’은 글자와 사물이 만나는 몇 가지 방법들에 대해서다. 
    사물로 하는 타이포그래피, 사물의 모양을 빌린 글자들, 한 개의 사물과 타이포그래피, 사물과 타이포그래피의 여러 이야기, 타이포그래피와 관련된 물건에 대해서이며, 시작과 끝이 없이 순환하는 사물과 타이포그래피의 공통점에 대해서다.
    대부분의 글자는 몇 개의 기호들을 조합해 수없이 많은 낱말들을 만들어낸다. 글자가 주요 재료인 타이포그래피도 같은 원리다. 타이포그래피는 글을 분리하고, 분류하고, 결합하고, 배열해 규칙을 만드는 행위다. 사물의 원리는 어떠한가? 우주의 원리와 마찬가지로 인간의 문화와 역사는 무질서에서 규칙을 찾는 과정이었다. 서로 공명하는 인간의 사고방식과 우주의 법칙에 따라 우리 문화 속 대부분의 사물은 조합의 규칙에 의해 탄생했다. 건축물이나 기계류 같은 구체적인 것들이나, 수학이나 음악 같은 추상적인 것들 모두 조합의 규칙에 따라 창조된다. 
    글자는 사물을 기호화한 것이며, 동시에 사물 그 자체로 볼 수도 있을 것이다. 글자는 조합의 규칙이 가장 두드러지는 사물이기도 하다. 우리는 타이포그래피의 핵심인 분해와 조립을 단서로 글자와 사물의 관계를 새롭게 바라보려 한다.
    타이포그래피는 원래 글자 사용법이지만, 그 행위를 중심에 놓고 본다면, 사물로 하는 타이포그래피도 가능할 것이다. 왜냐하면, 오늘날의 타이포그래피는 더이상 글자 사용 유무만을 가지고 판단할 수 없는 분야이기 때문이다. 글자가 유일한 재료였던 타이포그래피는 이제 그림, 사진, 기호, 움직임, 소리 등 모든 것을 재료로 삼는다. 
    ‘타이포잔치 2019, 타이포그래피와 사물’은 만화경, 다면체, 시계, 모서리, 잡동사니, 식물들 등 총 6개의 소주제로 구성된다. 얼핏 관련짓기 어려워 보이는 6개의 소주제들은 타이포그래피가 사물과 만나는 여러 방식을 상징하는 사물들의 이름을 빌었다.
    
    만화경: 분해하고 조립하는 사물 타이포그래피
    만화경 속의 색 조각들은 움직일 때마다 다른 무늬를 만들어낸다. 타이포그래피도 몇 개의 ㄱ, ㄴ, ㄷ 나 a, b, c 등의 알파벳을 움직여 다양한 모양을 만든다. 점, 선, 면 등의 요소로 원이나 삼각형을 만들거나, 블록 장난감으로 다양한 물건을 쌓아올리고, 0에서 9로 모든 숫자를 쓸 수 있는 것처럼 글자들을 조립해 매번 다른 모양을 만들어 낸다. ‘만화경’은 도형, 물건, 동식물, 소리, 동작 등 글자가 아닌 사물로 하는 타이포그래피를 탐구한다.
    
    다면체: 사물의 모양을 빌린 글자들
    물방울 모양의 글자, 연기처럼 흩어지는 글자, 반짝이고 매끈한 글자 등 다양한 얼굴의 글자에 대해 이야기한다. 언어가 문자가 되거나, 글자가 구체적인 대상으로 변신하는 사물화의 과정과 결과를 관찰한다. 또, 사물의 형태, 차원, 상태, 구조, 성질 등이 반영된 글자들을 다양하게 소개한다.
    
    시계: 한 개의 사물과 타이포그래피
    시계는 시간을 초, 분, 시로 분해하고 조립하는 기계장치다. 시계는 분해하고 조립하는 타이포그래피적 특성이 두드러지는 사물이며, 시계 본체의 입체적 형태와 숫자나 눈금과 같은 평면적인 문자 정보가 결합된 흥미로운 사물이기도 하다. ‘시계’에서는 시계를 한 주제로 여러 작업자들의 시각을 통해 시계의 기계적인 성질, 문자반의 숫자, 기호, 시간 등의 특징과 타이포그래피적 해석을 보여준다.
    
    모서리: 사물과 타이포그래피의 여러 이야기
    모서리는 면과 면이 만나는 선을 의미한다.모서리는 다른 것들이 만나는 교차점이면서 새로운 변화의 지점이기도 하다. 여기에서 ‘모서리’는 전시장의 자투리 공간에 설치되는 주기적이며 실험적인 전시 부스를 말한다. 개성있는 활동으로 새롭게 주목받는 디자이너들이 크게 세 주기로 나뉘어 순차적으로 전시에 참여해 ‘타이포그래피와 사물’을 주제로 다양한 해석과 시도를 보여준다.
    
    잡동사니: 타이포그래피와 관련된 물건
    거리의 표지판에서 필통 속의 문구류들까지, 우리 생활 속 어디에나 글자들이 있다. ‘잡동사니'에서는 옛날 활자, 타이포그래피 도구, 글자 모양의 가구나 장난감, 글자 비누, 학습 도구, 놀이 도구 등 다양한 물건들을 수집하고, 분류한다. ‘잡동사니’에서는 일상의 물건부터 전문적인 용품까지 가장 직관적인 사물과 타이포그래피의 예들을 볼수 있다. 또, 이와 관련된 새로운 물건을 기획하고 제작한 결과물들도 전시된다.
    
    식물들: 순환의 사물, 순환의 타이포그래피
    낱자가 모여 낱말로, 낱말이 모여 글줄로, 글줄이 모여 글이 된다. ‘식물들’에서는 작은 조각이 다음의 큰 조각으로, 그 조각이 다음의 더 큰 조각으로 이어지는 타이포그래피의 순환 구조와 그것을 그대로 닮은 자연의 순환을 병치해 탐구한다. 순환의 구조가 두드러지는 한글을 중심으로 다양한 언어의 활자들을 수집해 낱자부터 텍스트까지 이어지는 순환의 풍경이 나타나는 활자의 숲을 구성한다. 특별히 타입 디자인의 새로운 기술로 떠오르고 있는 베리어블 폰트를 소개한다.
    
    홈페이지: http://typojanchi.org/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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