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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경 <둥근 유랑 — 자리, 두 배 #18-01>
2017-2018 조합된 구조물, 철에 도색, 화문석, 실, 나무 프레임, 볼트, 가죽 조각, 바퀴 158.4 x 60.6 x 30.6 cm
류웨이<커다란 개>
2010-2017 소가죽, 나무, 철강 가변 크기
클라우디아 비서 전시 《챕터》
2018 혼합 재료
"조각과 공예의 접점에서 만나는 동시대 예술"
인간 손의 역할이 빛나는 조각과 공예의 접점에서 꽃을 피운 동시대 예술 작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됩니다. < 工作人: 현대 조각과 공예 사이 > 전시는 수공예(craft)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구현되는 조각(sculpture)을 통해 1990년대 이후 현대 조각을 새롭게 조망하고자 합니다.
본 전시는 시간 조각과 공예의 접점 사이에 오르내렸던 장르의 타당성에 관한 형식적 접근을 보여주는 작품을 소개합니다. 이는 도구를 사용하고 제작할 줄 아는 ‘공작인(工作人, Homo Faber)’으로서 파악하는 인간관인 동시에 현대 조각가를 은유하고, 조각이 보여주는 형식성 너머에 정치, 사회, 문화적인 맥락을 구체화시킬 뿐만 아니라 현대 조각의 현주소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한국,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등 7개국 14명 작가 작품 전시"
<工作人: 현대 조각과 공예 사이> 전시에서 전 세계 총 7개국 14명 작가가 이야기 하는 동시대 예술 작품 속 조각과 공예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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