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 | 2019.10.18 - 2020.0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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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 09:00-18:00 |
장소| | 제주도립미술관/제주 |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 680-7 |
휴관| | 월요일, 1월 1일, 설날, 추석 |
관람료| | 무료 |
전화번호| | 064-710-4300 |
사이트| | 홈페이지 바로가기 |
작가| |
강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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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2019 영 앤 이머징 아티스트(2019 Young & Emerging Artist)” 전시는 실험적이고 개성 넘치는 작품을 제작하는 지역의 젊은 작가들에게 창작에 대한 의욕을 고취하고, 향후 제주 미술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한 제주도립미술관의 청년작가 발굴·지원 프로젝트입니다. 이번 전시는 제주 연고, 제주 이주 작가 등 제주 미술 생태계에 포함된 작가를 대상으로, 만 40세 이하의 작가를 조사 연구하여 미술관 학예회의를 거친 후 설치 분야의 강태환 작가를 최종 선정하였습니다. 제주에서 나고 자란 강태환 작가는 제주대학교 미술학과에서 조소를 전공하고,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술학과(조소전공) 박사과정에 재학 중입니다. 개인전 6회, 단체전 80여회와 다수의 공모전에서 수상한 바 있습니다. 강태환 작가는 풍경 화가들이 자연 대상을 캔버스에 사생하여 화폭에 담듯이, 인공물인 광섬유라는 재료를 캔버스 삼아 공감각적 심상으로 자연의 대상을 빛-드로잉 하여 설치하는 작업을 보여줍니다. 제주의 속살을 자신만의 표현방식으로 보여주고자 부단히도 노력하고 연구하여, 인공의 공간이지만 작품을 통해 자연 속 쉼(休)의 공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 전시공간에 설치된 오름 형상의 조형물과 오름 분화구에 물이 고여 있는 산정 화구호를 연상케 하는 공간 구성은 작가의 작품과 함께 어우러져 자연 속에서의 편안함을 느끼고, 물이 고인 오름 정상에서 밤하늘에 빛나는 별들이 투영된 광경을 바라봤을 때의 감흥을 전하고자 하였습니다. 이번 전시를 계기로 제주도립미술관은 “영 앤 이머징 아티스트(Young & Emerging Artist)” 전시를 정례화 하여 지역의 젊은 작가들에게 흥미로운 예술실험 무대를 제공하고, 작가들이 성장하고 도약할 수 있는 디딤돌과 기댈 수 있는 버팀목이 되어 지역 미술계와 함께 해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