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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백범영 초대展
기간| 2019.10.30 - 2019.11.16
시간| 11:00-18:00
장소| 장은선갤러리/서울
주소| 서울 종로구 운니동 19/지하1층
휴관| 일요일
관람료| 무료
전화번호| 02-730-3533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백범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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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 설산덕유
    2018 한지에 수묵 120x200

  • 화개사 노송
    2019 한지에 수묵 53x37

  • 훈풍
    2007 화선지에 수묵담채 70x45

  • 송음
    2015 화선지에 수묵담채 111x70
  • 			소나무에 매료된 한국화가 백범영의 “먹향따라 솔길 걸어서...”전을 한다. 작가는 직접 산을 거닐고 꽃들을 보며 화폭에 그림을 그린다. 크고 넓은 산의 모습만 그린 것이 아니라 소나무와 야생화를 그리며 산을 구성하고 있는 작은 부분까지 놓치지 않고 그렸다. 그의 작품에서 자연에 대한 애정 어린 작가의 생각을 느낄 수 있다. 때로는 부드럽고 때로는 강한 선과 터치에서 자연의 속성을 그대로 가져온 것 같다. 
    
    이번 전시에서 백범영 작가는 관조적인 모습으로 큰 산세부터 작은 꽃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렸다. 그의 작품들은 감상하는 이들로부터 작가가 걸으며 본 풍경들을 따라 여행하는 느낌이 들도록 한다. 또한, 작가는 소나무와 꽃들에 저마다 다른 표정을 그려 넣어 그림 속에서도 생동감이 넘치게 표현했다. 듬직하고 강인한 그의 선은 소나무의 지조있는 모습과도 같다. 
    
    작가의 수묵은 먹이 한지에 스미고 번진다는 특유의 물성과 기존의 미학과는 거리를 두는 듯이 정갈하고 깔끔하다. 이러한 이유로 그의 작품에서 여백은 특히 두드러지는 양상이다. 형상의 실체를 정치하게 묘사하여 여백은 극명하고 강조되어 보는 이들로부터 여백의 흥취를 일으킨다. 작가의 작품은 마치 산들바람이 부는 산 속에 있는 듯한 느낌이며, 꽃잎의 색을 직접 가져온 듯 생생하고 맑은 표현은 자연의 기운을 담은 것 같다. 작가는 직접 산을 찾아다니고 관찰하며 자신만의 개성을 담아 웅장한 자연을 담는다.
    
    겨울이 시작하려는 11월 소나무의 꼿꼿함을 담은 작품 20여점을 장은선갤러리에서 선보인다. 차가운 바람이 부는 요즘, 전시를 관람하며 작가가 바라본 자연의 모습을 함께 느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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