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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정화(淨化)와 정화(淨化)의 시간
기간| 2019.12.04 - 2019.12.10
시간| 10:00 - 18:00
장소| 갤러리 너트/서울
주소| 서울 종로구 안국동 175-61
휴관| 전시 준비 기간
관람료| 무료
전화번호| 02-598-5333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박지원
정보수정요청

전시정보


  • 미아迷兒
    2018 130x97cm

  • 비상구
    2018 장지에 채색 75x118cm

  • 쉼休
    2018 장지에 채색 80x80cm

  • 아기폐하의 지위
    2019 장지에 채색 161.8x96.5cm
  • 			정화(淨化)와 정화(淨化)의 시간 - 박지원展
    
    갤러리 너트
    
    
    박지원 작가는 그녀의 근원인 동양 미감의 도상에서 시각적 미장센과 더불어 전통화에 품은 다양한 상징적 의미와 독창성에 매력을 느껴왔다. 여러 동화적 이미지와 작가의 추억파편과 공상을 붙여넣기 하며 전통화 도상의 의미를 전복시키거나 재해석 하면서 작업해 나간다. 무언가 본 듯하면서도 이질적인 이미지들이 충돌되면서 기묘한 느낌이 연출되고 관객의 궁금증을 자아내는 것을 즐긴다.
    
    화폭의 내용은 불안기제에서 출발한다. 삶의 여러 방면에서 불안은 출몰한다. 그리고 사람들은 그러한 불안과 긴장의 상황에 놓이게 될 때 그 것에서 비롯된 유사한 혹은 공통된. 때론 독특한 행위양상들을 보인다. 작가는 불안 상황에서 그것을 해소시키려는 인간의 무의식적 반동행위나 상념들에 의미를 두고 메타포화 시킨 형상들과 다각도적으로 수집한 이미지들의 붙여넣기, 혼재 시키기 등으로 작가의 스타일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무한경쟁과 황금만능주의가 만연한 이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서 불안은 우리의 일상속에서 떨칠 수 없는 난제이다. 사람들의 불안을 정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행동들은 대부분 긍정적인 방향으로 해소시키지만 정화과정에서 의도치 않은 중독과 무절제함이 야기되기도 한다. 작가의 작업은 부정적 환기행위에 대한 경각심과 그 행위 기저의 고찰, 그리고 인간의 자가 정화행위 그 자체는 삶에 대한 강렬한 의지와 희망의 표현이라고 의미한다. 무한 경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우리는 우리 자신을 너무 몰아치지 말고 진정한 삶과 행복을 재조명해 보아야 할 것이다. 더불어 작가는 그저 관념적 요소들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불안과 존재에 대한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면서 긍정적 희망이 내포된 작업을 관객들에게 전달하고 싶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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