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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2019대구권미술대학연합전 ‘4년의 기록’
기간| 2019.12.12 - 2019.12.29
시간| 10:00 - 18:00
장소| 대구예술발전소/대구
주소| 대구 중구 수창동 58-2
휴관| 월요일,1월1일,설,추석
관람료| 무료
전화번호| 053-430-1225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참여작가_115명 강다연(경북대) 강민경(경북대) 강혜진(영남대) 권민정(경북대) 권민주(영남대) 김 길(대구예대) 김강민(영남대) 김겸손(영남대) 김나영(계명대) 김다솔(계명대) 김도영(경북대) 김민아(계명대) 김민지(대구예대) 김백현(대구대) 김보라(대구예대) 김새봄(대구대) 김소연(대가대) 김소의(영남대) 김수영(대가대) 김시은(영남대) 김영도(대가대) 김영언(대구대) 김유나(영남대) 김유진(계명대) 김은주(경북대) 김이엘(계명대) 김주연(계명대) 김주영(대가대) 김주은(계명대) 김지현(영남대) 김철현(영남대) 김하영(영남대) 김효진(대구대) 나예원(대구예대) 남지연(영남대) 노희재(경북대) 류 은(대구대) 박나은(경북대) 박다운(대구예대) 박소연(영남대) 박소진(대구대) 박찬주(영남대) 박한슬(대가대) 박현지(계명대) 박호수(영남대) 배성호(대가대) 서승희(경북대) 서윤희(대구예대) 손상수(대가대) 손예진(영남대) 송대훈(경북대) 송연정(대구대) 신세연(대구대) 신유정(계명대) 신은지(대구대) 안소현(계명대) 안제희(계명대) 안채린(경북대) 양수진(경북대) 양예지(계명대) 양유경(계명대) 양혜원(영남대) 여나연(영남대) 오준호(대구대) 유경민(영남대) 유승재(대구예대) 유정민(경북대) 유지원(영남대) 윤찬우(영남대) 윤현지(대가대) 이다윤(계명대) 이동은(대구예대) 이민영(대구대) 이상제(영남대) 이서영(계명대) 이아은(대구예대) 이영민(대가대) 이우령(영남대) 이유지(경북대) 이윤영(대가대) 이주현(대구대) 이주형(대가대) 이지윤(계명대) 이지은(영남대) 이지현(계명대) 이채영(계명대) 이하영(계명대) 이현주(계명대) 이휘은(영남대) 임영은(계명대) 장보경(영남대) 장원희(대구대) 장은영(계명대) 장해윤(대구대) 전 일(대가대) 전해진(대가대) 정다예(경북대) 정민재(경북대) 정성훈(영남대) 정신엽(대가대) 정연진(대가대) 정인희(계명대) 조수연(경북대) 조은비(영남대) 조형국(영남대) 최서형(영남대) 최아영(계명대) 최유진(경북대) 최준형(계명대) 최혜원(대가대) 표혜진(경북대) 함창현(대구대) 황병석(경북대) 황보경(대가대) 황지환(영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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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 <2019대구권미술대학연합전 ‘4년의 기록’ >
    전시 작품 중 일부

  • <2019대구권미술대학연합전 ‘4년의 기록’ >
    전시 작품 중 일부

  • <2019대구권미술대학연합전 ‘4년의 기록’ >
    전시 작품 중 일부

  • <2019대구권미술대학연합전 ‘4년의 기록’ >
    전시 작품 중 일부
  • 			대구권 미술계는 어떻게 발전해왔고 현재의 모습은 어떠할까? 대구권 미술계는 현재 수도권을 제외하면 가장 많은 6개 미술대학에서 매년 300여 명의 예비 작가를 배출하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양적 성장에 비해 대구미술계는 1970, 80년대 누렸던 명성을 이어가지 못하고 있는 듯하다. 미술은 시대의 변화에 따라 항상 변해왔다는 미술사적 진리를 받아들인다면, 오늘날의 미술은 동시대의 삶과 사회의 모습을 동시대의 양식과 매체, 전략을 통해 다루는 미술일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대구권 미술대학들이 어떻게 학생들을 교육하고 양성하고 있는지를 학생들의 작업과 목소리를 통해 검토해보는 것은 시의적절하고 의미 있을 것이다.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영남대학교가 주관하는 2019년 ‘대구권미술대학연합전’(이하 ‘연합전’)이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였다. 경북대학교, 계명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대구대학교, 대구예술대학교, 영남대학교 등 지역의 6개 미술대학 졸업생 115명이 참여하는 이번 ‘연합전’은 《4년의 기록 Four-Year’s Records》이라는 제명 하에 130여 점을 선보인다. 2019년 ‘연합전’ 《4년의 기록》의 참여 작가들은 회화, 조각, 판화, 사진, 영상, 설치 등 다양한 매체와 형식을 통해 일상의 소소한 장면이나 내면의 심상 표현 등의 개인적인 관심사에서부터 오늘날 인간관계와 공동체, 소비사회, 젠더나 페미니즘 등의 사회적 이슈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루고 있다.
     
    2019년 ‘연합전’ 《4년의 기록》의 특징은 예비 작가들의 작품뿐만 아니라 그들의 4년간의 대학생활과 진로 등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시각화한 자료와 또한 그들의 인터뷰 및 라운드테이블 토론도 함께 전시된다는 점에 있다. 설문조사, 인터뷰, 라운드테이블은 학생들이 자신이 경험한 미술제도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주체적 소통의 장으로 마련된다. 《4년의 기록》은 지역의 6개 미술대학 졸업생 271명을 상대로 22개 문항의 설문조사를 진행하여 그 결과물을 시각적인 자료 형태로 전시하고, 또한 전시기간 동안 미술대학 학생들의 고민과 생각, 희망을 엿볼 수 있는 인터뷰, 라운드테이블, 그리고 콜로퀴움을 진행함으로써 그들의 생각을 지역의 시민 관객 및 미술인들과 공유하고 나아가 지역 미술계의 변화를 고려해 보고자 한다.
    
    이러한 의미에서 《4년의 기록》은 ‘제도비판(Institutional Critique)’의 맥락에서 기획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제도비판이란 1960년대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활성화된 개념주의 미술의 한 장르로 기존의 미술제도의 작동방식에 대한 체계적인 탐구를 통해 작업하는 실천 및 담론을 지칭한다. 말하자면, 제도비판은 이전 시대 양식으로부터 동시대 양식으로의 이행과정에서 필수적으로 동반하는 실험적 미술 운동을 포괄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4년의 기록》은 대구권 6개 미술대학 졸업생들의 작업과 생각 및 발언을 통해 기존의 미술제도의 성과와 한계를 되돌아보고 그들이 국내외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미술인으로 도약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지를 함께 생각하고 토론하는 작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2019대구권미술대학연합전 ‘4년의 기록’ 개막
     12.12-29일까지 대구예술발전소에서 … 6개 미술대학 졸업생 115명의 작품과 학생 대상 설문조사 결과 및 인터뷰 영상도 함께 전시
    
    대구권 6개 미술대학 졸업생들의 참신한 작품을 볼 수 있는 ‘대구권 미술대학연합전’(이하 연합전)이 12월 12일부터 29일까지 18일간 대구예술발전소에서 열린다. 경북대학교, 계명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대구대학교, 대구예술대학교, 영남대학교 등 대구권 6개 미술대학 졸업생 115명이 참여하는 이번 연합전은 ‘4년의 기록(Four-year’s Records)’라는 제목으로 총 130여 점을 선보인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연합전 ‘4년의 기록’에는 학생들의 작품 뿐 아니라, 6개 미술대학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미술, 대학생활, 진로 등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물을 시각화한 자료와 학생들의 인터뷰 및 라운드테이블 토론 영상도 함께 전시된다. 설문조사, 인터뷰, 라운드테이블은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미술(제도)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일종의 소통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전시장을 방문하는 관객은 전시된 작품과 자료들을 통해서 학생들의 다양한 작업과 생각의 기록을 함께 볼 수 있다. 부대행사로 전시 기간 중 예비 작가들을 위한 콜로퀴움과 학생들의 토론장인 라운드테이블이 진행된다. 
    
    ● 전시작품
    올해 대구권 미술대학을 졸업하는 115명의 학생들이 회화, 조각, 판화, 사진, 영상, 설치 등 다양한 매체와 형식으로 작업한 130여 점의 재기발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전시 참여 작품은 다양한 형식을 가진 만큼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일상의 소소한 장면이나 내면의 심상 표현과 같이 개인적인 주제에서부터 인간관계와 공동체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작품, 오늘날 소비사회에 대한 비판, 페미니즘 등 사회적 이슈를 다룬 작품 등 다양하다. 
    
    ● 설문조사 및 인터뷰 결과물 전시
    대구권 6개 미술대학 졸업생 271명을 상대로 22개 문항의 설문조사를 진행하여 그 결과물을 시각화하여 전시한다. 또한 졸업생 7명을 상대로 한 인터뷰 영상도 전시한다. 설문조사와 인터뷰는 ‘제도비판’ 미술의 맥락에서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이 졸업하면서 가지는 미술에 대한 여러 생각과 상황을 알 수 있는 질문들로 구성되었다. 미술대학에서의 만족도, 미술 및 미술계에 대한 생각, 미술과 사회의 관련성, 졸업 후 진로 등 다양한 질문들에 대한 학생들의 답변을 볼 수 있다.
    설문조사를 통해 설문에 참여한 졸업생들은 미술(제도)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으며, 관객은 그 결과물을 통해 젊은 미술학도들의 생각을 공유할 수 있다. 이러한 질문들 중 일부는 전시기간 중 관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전시장에 비치된다.
    
    ● ‘인터뷰’ 및 ‘라운드테이블’ 12월 17-20일
    ‘4년의 기록’ 라운드테이블은 사전에 참여 의사를 밝힌 6개 미술대학 졸업생 37명이 5-7명으로 6개 팀을 구성하여 팀별로 미술과 미술제도에 대해 각자의 생각을 공유하고 자유롭게 토론하는 자리다. 라운드테이블은 학생들이 연합전의 주체가 되어 오늘날 미술과 미술제도에 대해 스스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라운드테이블은 12월 17일부터 20일까지 매일 오후 3시에 진행된다. 6개 팀 중 1팀의 라운드테이블은 11월에 진행되었고, 촬영된 영상이 전시기간 중에 전시된다.
    
    ● ‘콜로퀴움’ 12월 12-14일, 21일, 28일 
    콜로퀴움은 졸업생들이 작가로 활동하는 데 도움이 되는 강좌로 구성된다. 총 5회로 진행되는 콜로퀴움은 ‘한국미술제도의 문제점과 예술인 권익’, ‘포트폴리오 제작 팁’, ‘작가로 살아가기’, ‘제도비판 미술이란’, ‘국내외 레지던시 현황’ 등을 주제로 홍태림(크리틱칼 편집인), 이승희(작가), 김민선(뮌, 작가), 박소영(미술사), 하윤주(미술비평)가 강의하고 학생들과 토론한다. 일반인들의 참석도 가능하다.
    
    《4년의 기록》은 대구권 6개 미술대학 졸업생들의 작업과 생각 및 발언을 통해 기존의 미술제도의 성과와 한계를 되돌아보고 그들이 국내외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미술인으로 도약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지를 함께 생각하고 토론하는 작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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