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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2019 FoCA 국외작가 결과보고전 <지금 여기, 너머>
기간| 2019.12.17 - 2020.01.12
시간| 09:00 ~ 18:00
장소| 팔복예술공장/전북
주소| 전북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1가 243-86
휴관| 월요일, 명절당일
관람료| 무료
전화번호| 063-211-0288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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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지금 여기, 너머>

 보이는 것 너머의 세계는 우리가 아는 세계일까? 혹은 또 다른 세계일까? <지금 여기, 너머> 전은 팔복예술공장 2019 창작스튜디오 국외작가의 결과보고 전으로, 입주기간 동안 제작한 결과물을 선보이기 위해 기획되었다. 올해 2기로 입주한 J?rgen D?nhofen과 Simon Whetham은 외부의 시선에서부터 시작하여 다양한 각도로 접근하며 전주와 팔복예술공장에 점차 스며들었다. 이번 국외작가의 거주기간을 관통하며 발화된 공통의 키워드는 ‘재생, 감각, 인식’이다. 두 작가는 팔복예술공장의 공간적 특성을 관찰하고 인근의 공장지대에서 수집한 사물을 재생하며 번안된 시청각으로 생경한 세계를 구성한다. 

각각의 독립적인 방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는 관객을 작가의 시선으로 우리를 둘러싼 세계를 바라보게 한다. 바라보는 방식은 단순히 형상을 인지하는 것이 아니라, 시각을 뒤틀고 청각으로 반응하며 받아들이게 만든다. 사물과 공간을 인지하는데, 있어 시각은 인간의 오감 중 분명 많은 부분을 차지할 것이나, 두 작가는 오히려 관객의 시각을 교란하고 상실하게 한다. 익숙한 감각에 거리를 두는 방식은 관객의 감각을 다르게 반응하게 하며 일상적 세계를 새롭게 인식하게 한다. 이러한 방식은 작가가 전주의 지역성과 팔복예술공장의 장소성을 파악하는 것과 연결된다. 이미 이곳에 익숙해진 원주민과 다른 방식으로 작가는 전주와 팔복예술공장을 관찰하고 접근하여 기시감을 없애며 사유한다. 

Jurgen Dunhofen과 Simon Whetham이 3개월이라는 기간 동안 자신의 작업세계를 밀도 있게 집중하여 선보인 이번 전시로 관객에게 동시대의 시청각을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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