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 | 2019.12.20 - 2020.01.18 |
---|---|
시간| | 11:00-19:00 |
장소| | 오픈스페이스 배/부산 |
주소| | 부산 중구 동광동5가 44-34/오픈스페이스 배 |
휴관| | 일요일 , 공휴일 |
관람료| | 무료 |
전화번호| | 051-724-5201 |
사이트| | 홈페이지 바로가기 |
작가| |
김이주,김정인,김정훈,신윤지,조현수,한솔,황원해
|
정보수정요청
![]() ![]() ![]() |
전시정보
아래서 빛나고 있던 것들이 지상으로 올라왔다. 2019년 인큐베이팅 작가들은 예년과 다르게 두 개의 공간을 경험하고, 두 번의 전시를 선보인다. 한 번은 해운대 달맞이의 지하 공간, 그리고 이번은 중앙동의 지상 공간이다. 시공간상 서로 떨어진 두 공간을 이어주는 것은 바로 원형계단이다. 해운대 전시장의 상징이었던 원형계단을 중앙동 공간에 맞춰 설치했다. 차이가 있다면, 이전의 계단이 우선 지하로 내려가기 위함이었다면, 지금의 계단은 먼저 위로 오르기 위한 상승의 수단이다. 상승의 이미지는 위치의 변화를 뜻하기도 하지만, 가능성과 의지 또한 담고 있다. 전시 공간이 지하에서 지상으로 올라온 변화와 함께, 올해를 함께 보낸 인큐베이팅 작가들의 상승의 가능성과 의지를 표출하고자 한 전시이다. 참여 작가들은 연간 프로그램을 통해 다각도의 토론과 수업을 거쳤고, 작가로서 겸비해야 할 현실 감각들을 공유했다. 그 가운데 새로운 에너지, 그리고 경쟁과 협업을 통해 서로 힘이 될 동료 및 선배를 만들었기를 바란다. 무엇보다 최소의 대가에도 진심으로 참여해주신 강사들 그리고 먼 길 지각없이 참여해준 작가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