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 | 2019.12.24 - 2020.03.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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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 9:00 - 17:00 |
장소| | 국립민속박물관/서울 |
주소| | 서울 종로구 세종로 1-1 |
휴관| | 매년 1월 1일, 설 당일, 추석 당일 |
관람료| | 무료 |
전화번호| | 02-3704-3114 |
사이트| | 홈페이지 바로가기 |
작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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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수정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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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우리 민속에 담긴 쥐의 문화상 1부 '다산(多産)의 영민한 동물, 쥐'에서는 '십이지의 첫 자리', '다산(多産)과 풍요(豊饒)', '영민과 근면' 등 우리 민속에 담긴 쥐의 상징과 의미를 보여주는 자료를 소개한다. 쥐는 십이지의 첫 자리를 차지하는 동물로, 방위의 신이자 시간의 신이다. 그리고 번식력이 강해 예로부터 다산과 풍요를 상징하는데, 민간에서는 쥐를 의미하는 한자인 '서(鼠)'자를 부적으로 그려 붙여 풍농을 기원한다. 또한 쥐는 무가(巫歌)에서 미륵에게 물과 불의 근원을 알려준 영민한 동물로 그려지는데, 이러한 쥐의 상징을 '곱돌로 만든 쥐', '십이지-자신 탁본', '쥐 부적', 다산을 상징하는 쥐와 포도를 음각한 '대나무 병' 등을 통해 소개한다. 귀엽고 친근한 동물로의 변화 2부 '귀엽고 친근한 동물, 쥐'에서는 우리에게 피해를 주는 부정적 존재에서 영특하고, 민첩하며 작고 귀여운 이미지가 더해져 친근한 동물로 바뀌고 있는 쥐의 이미지 변화상을 보여준다. 텔레비전을 통해 만나는 '톰과 제리', '요괴메카드' 등 요즘 자라나는 세대에게 친근한 동물로 변화하고 있는 모습을 '톰과 제리와 요괴메카드 영상', '톰과 제리 캐릭터 도시락', '요괴메카드 장난감' 등을 통해 소개한다. 이와 함께 전시장에는 '쥐띠 해에 일어난 일', '쥐와 관련된 속담과 속신', '우리 생활에서 쓰이는 쥐 관련 말들'과 '쥐에 관한 세대별 인식을 보여주는 인터뷰 영상'을 소개한다. 그리고 곳곳에 '쥐 모형의 공예 작품'을 설치하고, '쥐 잡기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풍요로움을 기원하는 흰 쥐띠의 해 2020년 경자년은 흰색에 해당하는 천간 '경(庚)'과 쥐에 해당하는 지지 '子(자)'가 만난 흰 쥐띠의 해다. 이번 특별전을 통해 쥐에 얽힌 다양한 문화적 이야기를 공유하고, 경자년 새해에는 쥐가 가진 의미처럼 각 가정에 풍요로움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