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XHIBITION
장중보옥_도자소품, 장엄공덕_고려사경
기간| 2019.12.26 - 2020.02.22
시간| 10:30-18:00
장소| 호림박물관신사분관/서울
주소| 서울 강남구 신사동 651-24/호림박물관 신사분관
휴관| 일요일,1월1일,설날,추석연휴
관람료| 일반: 8,000원(단체5,000원) 청소년ㆍ장애인: 5,000원(단체3,000원) 경로우대: 5,000원
전화번호| 02-541-3523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정보수정요청

전시정보


  • 전시전경

  • 			제 2전시실 [장중보옥_도자소품]
    
    도자기(陶磁器)는 실생활을 편리하고 윤택하게 만드는 이로운 물건 중의 하나였다. 그 종류와 기능은 각 시대의 생활과 문화에 따라 변화하였다. 음식물을 담기 위한 기본적인 용도 이외에도 장식‧신앙‧건축 등 삶의 다양한 영역에서 널리 쓰였다. 고려 때부터 청자와 백자 등의 자기가 본격적으로 만들어졌다. 이때부터 자기는 사람과 더욱 가까워졌고 공예품(工藝品)으로서 완상(玩賞)의 대상이 되었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작은 크기로 만든 소품(小品) 자기이다. 소품 자기 중에서 병(甁), 항아리, 주자(注子) 등은 일상의 그릇을 특별하게 작게 만든 경우이다. 완(盌)과 잔(盞) 등은 차(茶)나 술을 마시기 위하여 만들었는데, 일반적인 식기와는 다르게 형태도 다양하고 장식도 화려하다. 연적(硯滴)으로 대표되는 문방구류(文房具類)나 향꽂이, 인장(印章) 등의 그릇은 집안 가까이에 두고 애지중지(愛之重之)하였다. 기름을 담는 유병(油甁)과 분(粉)이나 향(香)을 넣는 합(盒)은 화장(化粧) 용기의 대표적인 예이다. 이들 기명(器皿)은 주로 여성이 사용하였던 만큼 모양이 아담하고 표면에 각종 문양을 화사하게 꾸민 것이 특징이다.
    
    <장중보옥_도자소품>전에는 고려청자와 백자 31점, 조선백자 44점, 분청사기 18점 등 93여 점의 작품이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는 공개되지 않은 작품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옛 사람들이 손바닥 안에 놓고 보석 같이 애지중지하였을 도자 소품의 매력을 느껴 볼 수 있을 것이다.
    
    
    
    제 3전시실 [장엄공덕_고려사경]
    
    사경(寫經)은 문자 그대로 불경(佛經)을 옮겨 쓴 것을 말한다. 하지만 사경은 단지 전법(傳法)·교화(敎化)·연구만을 위하여 쓴 것이거나, 죽은 이의 명복(冥福)을 빌거나, 공덕(功德)을 기리거나, 권선(勸善)을 위한 신앙의 차원에서도 유행되었다. 특히 왕실과 귀족들은 번영과 수복(壽福)을 기원하거나 명복을 비는 불심을 사경공덕(寫經功德)에 집중하여 사경을 한층 호화롭고 장엄하게 꾸미는 전기가 되었다.
    
    고려전기에는 사경이 주로 개경의 주요 사찰에서 이루어졌다. 그 후 무신집권기에는 사경을 전담하는 사경원(寫經院)이 설치되어 그곳에서 매우 정교하고 품격이 높은 사경이 사성(寫成)되었다. 하지만 고려 말기인 14세기에 이르러서는 개인들이 신분의 높낮이와 귀천에 관계없이 사경공덕(寫經功德)에 참여하였다. 호림박물관에 소장된 고려의 사경들도 대부분 14세기에 사성된 것들이다.
    
    사경의 바탕이 되는 종이로는 백지(白紙)·상지(橡紙)·감지(紺紙) 등이 이용되었으며, 특히 감지가 많이 사용되었다. 그리고 글씨는 금은(金銀)으로 쓰거나 묵서(墨書)되었는데, 모든 경우 변상(變相)은 금으로 화려하게 그려 넣은 것이 특징이다.
    
    <장엄공덕_고려사경>전에는 12건 14점의 고려시대 사경과 1건 7점의 조선시대 사경이 선보인다. 고려시대 사경 중 8점은 현재 보물로 지정되어 있다.			
    ※ 아트맵에 등록된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팸플릿 신청
    *신청 내역은 마이페이지 - 팸플릿 신청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6부 이상 신청시 상단의 고객센터로 문의 바랍니다.
    확인
    공유하기
    Naver Facebook Kakao story URL 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