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XHIBITION
우리는 물이 내려가는 것을 바라보지 않는다.
Exhibition Poster
기간| 2020.01.29 - 2020.02.04
시간| 11:00-18:00
장소| 갤러리도스/서울
주소| 서울 종로구 팔판동 115-52
휴관| 구정·추석 연휴
관람료| 무료
전화번호| 02-737-4678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설혜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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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 내려가는 물5
    2020 97.5x97.5cm

  • 내려가는 물1
    2020 97.5x97.5cm

  • 내려가는 물3
    2020 97.5x97.5cm

  • 내려가는 물4
    2020 97.5x97.5cm
  • 			전시 제목인 ‘우리는 물이 내려가는 것을 바라보지 않는다.’는 작가의 동생이 하는 이상행동인 변기물을 내리며 내려가는 물을 쳐다보는 행동을 사람들이 보통 변기물을 내릴 때 물이 내려가는 것을 쳐다보지 않는 것에 빗대어 사람들이 장애인을 정면으로 마주 보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작가는 제대로 된 말을 할 수 없는 동생과 “눈, 코, 입, 귀” 등의 단어를 말하며 서로 얼굴을 가리킨다. 같은 부모 밑에서 태어나 같은 나라에 살고 있지만 그들에게는 공통의 언어가 없다. 언어를 넘어 감각으로, 손끝으로 그들은 소통한다.
    
     작가 노트
    
    흔히 장애를 가진 사람은 사회의 시선 아래 묻혀 있다. 사회는 ‘보통’ 사람을 중심으로 굴러간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장애인과 가까이할 일이 없다. 장애인이 밖을 나가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시선을 그들 주위에 있는 가족들에게 돌려보자. 장애인이 존재하듯이 장애인을 가족으로 둔 사람도 존재한다. 장애인의 가족의 삶이란 어떤가? 그들도 모두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지만 작가는 자폐를 가진 동생을 둔 누나로서 작가가 살아가는 개인적인 삶에 대해 말해보려 한다.
    
     전시 제목인 ‘우리는 물이 내려가는 것을 바라보지 않는다.’는 작가의 동생이 하는 이상행동인 변기물을 내리며 내려가는 물을 쳐다보는 행동을 사람들이 보통 변기물을 내릴 때 물이 내려가는 것을 쳐다보지 않는 것에 빗대어 사람들이 장애인을 정면으로 마주 보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작가는 제대로 된 말을 할 수 없는 동생과 “눈, 코, 입, 귀” 등의 단어를 말하며 서로 얼굴을 가리킨다. 같은 부모 밑에서 태어나 같은 나라에 살고 있지만 그들에게는 공통의 언어가 없다. 언어를 넘어 감각으로, 손끝으로 그들은 소통한다. 			
    ※ 아트맵에 등록된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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