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정보

			<가상과 현실-그 경계에서(Real and virtual-on the border)>는 현대사회에서 실재와 가상의 사이에서 발생하는 내용적 또는 예술적 효과를 드러내는 작품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오늘날 우리는 다양한 미디어 기술의 발달과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가상으로 현실을 인식하는데 익숙해져 있습니다. 복제가 복제되고 또 복제를 낳아 더 은밀하게 왜곡된 가상 속에 우리는 원본조차 없는 시뮬라크르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실재와 가상이 혼재하는 상황에서 우리들이 경험하고 인식하는 것들이 현실에서 어떠한 가치와 의미를 가지는지 작가들의 시각적 이미지를 통하여 관객들에게 제시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