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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茶馬古道 "하늘호수 雪山을 이다"
기간| 2020.02.12 - 2020.02.18
시간| 10:00-18:00
장소| 갤러리H/서울
주소| 서울 종로구 관훈동 192-46
휴관| 추석 및 구정 당일 휴무
관람료| 무료
전화번호| 02-735-3367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백범영
김경화
권인경
김인자
최순녕,박석신,진희란,김선녀,김윤정,류후규,서원홍,안계동,이호준,황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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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 백범영, 내고석림乃古石林
    2020 켄트지에 수묵 21x29cm

  • 최순녕, 大理三塔
    2020 종이에 수묵과 펜, Color 42x22.6cm

  • 박석신, 호수가 만든 바다의 꿈
    2020 한지에 수묵담채 24x16cm

  • 진희란, 내고석림
    2020 종이에 수묵담채 9x33cm
  • 			石韞玉而山暉, 水懷珠而川媚. 돌이 옥을 지녀 산이 빛나고 물이 구슬을 품어 내가 곱다. 산이 빛나는 건 옥을 지녔기 때문이고 내가 고운 건 구슬을 품었기 때문이다. 내재된 빛에 눈떠 산을 그리고 품은 미색에 반해 물을 칠한다. 산수화를 그리는 이유다. 석림(石林)은 감췄던 걸 다 드러내버렸다. 그 앞에서 떨리지 않을 수 있을까. 천지가 환하다. / 백범영 용인대 교수
    
    나이를 먹어 간다는 것은 지성으로써 여유와 넉넉한 행동이 동반한다는 것이다. 茶馬古道 초행길은 주변의 번잡함을 물리쳐내는 내면의 자기가 분명함 이였다. 이번 스케치 발품은 내 영혼에 평원함을 새긴 하늘호수 설산을 이고 간다. / 최순녕 한국화
    
    가슴에 바다가 없는 사람들에게 호수는 갈매기를 불러와 파도를 만들고 나무의 그림자를 길러 꿈을 꾸게 하였다. / 박석신 드로잉콘서트 작가
    
    어떤 장소에 대한 사적 경험 그리고 시선은 그 장소를 역사화 한다. 사적인 경험에서 시작해 그 장소만의 장소성이 녹아들며 재구성되어 새롭게 탄생되고, 이는 보편적 공감의 경험치를 만들어 낸다. 이번 차마고도 스케치 여행에서 인간의 삶과 문화가 녹아든 자연과 장소들을 통해 예부터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 역사를 지극히 경험하며 또한 그 내부에서 내 삶의 과정 또한 비추어 보고 반추하게 되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삶의 길 한가운데서. / 권인경 한국화 작가
    
    난생 처음 보는 선경(仙境) 속에서 여유롭게 앉아 사생을 할 수 있다는 즐거움과 사생하는 사람들의 뒷모습 하나하나가 풍경을 아름답게 만들어 준다. / 진희란 한국화 작가
    
    어둠이 짙은 밤의 그림자... 맑은 호수위의 그림자... 나는.. 우리는... 어떤 모습으로 투영되는가 / 소망여행사 대표 추억디자이너 김선녀
    
    내고석림은 마치 바위와 바람, 나무가 만들어낸 거대한 정원이자 미로와 같다. 풍화된 석림의 아름다움에 혼미해 미아가 되지 않을까 조바심에 그들은 내안의 정원이 된다. / 김윤정
    
    언제부터였을까? 뿌리를 내리고 하늘을 이고 바람을 가르며 지내온 시간들…. 태고의 시간을 거슬러 풍화된 작품 속으로 들어가 본다. / 김인자 전 기자
    
    차마고도를 스케치로 품다. 실크로드로 이어지는 멀고도 험한 길, 차마고도의 수천 년 발자취를 담아보았다. 단아한 자태의 대리삼탑을 띄워 놓고 호젓이 숨어있는 숭성사의 연못. 만년설을 가득 품고 운삼평 초원 위로 우뚝 선 옥룡설산. 청아한 옥빛을 머금고 긴 침묵에 잠긴 남월곡. 이해 호수의 일렁이는 파도와 시원한 바람. 나시족의 건축, 풍습, 문화를 살포시 머금고 있는 흑룡담. 갈매기 떼들과 한참을 노닐었던 곤명호수 해경공원. 언덕 위 카페에서 내려다 본 여강도성의 오밀조밀한 집들과 오래된 지붕들. 무수한 신선바위 숲들로 밀림을 이룬 내고석림의 황홀경, 스케치북을 꺼내들었지만 이내 깨달았다. 화가의 붓질은 차마고도의 아주 작은 한 자락을 담기에도 벅찬 것이었음을. / 류후규 예금보험공사 비상임이사 
    
    수림도 죽림도 아닌 석림이 하늘 높이 솟으니 그 기상 장대하고, 잔잔한 호수에 그 모습 드리우니 부드러운 마음이네. / 서원홍 (사)우리사랑복지원 대표이사
    
    빼곡한 고옥들 사이로 켜켜이 나있는 골목길과 물길, 수많은 상점과 오가는 행인들... 여강고성은 살아있는 보물이었다. / 안계동 (주)동심원조경 대표
    
    茶馬古道, 고통에 맞서는 인내의 세월 그 1000년 꿈속의 설산을 오르다. / 이호준 서예가
    
    600년 고성은 리장麗江을 끼고 옥룡설산(玉龍雪山) 밑 해발 2,400m에 있다. 북쪽의 샹산象山 아래에서 강물이 3개로 나누어져 성(城) 안으로 흘러 들어온다. 이 강물은 성 전체로 흘러들어 모든 집앞에 강물이 흐른다고 한다. 강물, 초록색의 나무, 오래된 거리와 고가들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마을풍경을 구성하고 있었다. 길바닥은 붉은색의 우화슬五花石로 되어 있어 비가 와도 발에 흙이 묻지 않고 돌의 무늬로 인해 옛 거리의 정취가 그대로 느껴진다. 건물들은 한족(漢族), 쟝족藏族, 바이족白族 등 여러 민족의 민속을 융합한 나시족의 독특한 양식으로 형성되었다고 한다. / 황인성 (주)오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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